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2일간 경기 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및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흙과 불의 잔치'를 주제 삼아 도자 문화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조명하는 '이천도자기축제'.
1987년 첫 개최 이래 40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도자 예술 축제로 국제연합(UN)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 창의 문화 도시 이천의 도자기 역사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자리.
이번 축제는 관 중심의 관습적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구조로 전환하는 동시에 도자기를 빚는 행위를 넘어 도시의 미래 가치를 빚는 문화 산업으로의 도약 시도.
300여 도자기 가마가 모인 대표적 도예촌 이천에서 예로부터 양질의 흙과 우수한 가마 기술을 바탕 삼아 이어온 전통과 현대 도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입장료는 무료. 올해는 단순한 제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도자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험형 문화축제로 운영되며 4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
축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40주년 아카이브관', 도예 명장들이 실제 작업 과정을 공개하는 '명장의 작업실'이 대표적이며 특히 현대 세라믹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세라믹 팝업 전시'를 통해 도자 예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메인 프로그램은 전시, 판매, 체험 세 축으로 구성해 전시 분야에서는 명장 작품전시, 현대작가 공모전, 특별전, 외국작가 초청 전시 및 시연, 한국세라믹기술원전 등이 펼쳐지며 판매 분야에서는 예스파크 내 1㎞ 구간에 240여 개의 도예 공방이 참여하는 대규모 판매존 조성. 사기막골 도예촌에서는 축제 기간 중 주말에 전 품목 할인 이벤트 준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꾸린 체험 분야의 경우 물레 성형 체험은 전문 도예가가 옆에서 가이드하며 성형한 작품은 소성 후 완성품으로 수령 가능해 기념품 역할까지 겸하는 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 아울러 대형 도자기 소원 글쓰기, 도자기 컵 만들기, 3D 퍼즐 맞추기, 도자기 놀이마당 등에도 시선집중.
부대 프로그램은 명장 워크숍과 대형 도자기 제작, 노천 소성 도자기 만들기, 명품 도자 소성작품 경매 등 이벤트와 사찰음식 시연, 시식, 체험 구상.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막걸리 칵테일 제조, 목공, 가죽공예 등 흥미진진 놀이 체험도 풍성.
예술로 62마켓과 세러데이마켓은 이천 지역 도예가와 상인들이 나서서 기획한 자생적 콘텐츠로 플리마켓과 로컬푸드 마켓, 승마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 프로그램 병행.
교통편은 서울에서 접근 시 청량리역에서 ITX 기차로 약 40분 거리인 이천역 이용 가능. 수도권 광역버스는 서울 강남, 잠실 등에서 이천행 직행 운행. 경강선을 이용할 경우 신둔도예촌역에서 내려 24번, 24-1번 버스 승차 후 ‘저수지 입구‘ 정류장 하차 시 도보 1분. 또 신둔도예촌역 하차에서 내려 240번, 24번 버스 승차 후 고척3리입구 하차 시 도보 1분.
자가용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또는 영동고속도로 이천IC에서 나와 신둔면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방향으로 진입. 내비게이션에 '이천도자예술마을' 또는 '예스파크' 및 '경기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62번길 123' 입력.
이와 함께 이천역, 이천시외버스터미널, 신둔도예촌역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잇는 순환 셔틀버스 운영.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운영 방식이 다르므로 세부 노선과 배차 간격은 방문 전 공식 안내(https://www.icheon.go.kr/icheonceramic/portal/contents.do?mid=0104000000) 확인.
주차시설은 예스파크 일대 주차장 등 축제장 내 1~4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장이 있으나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주차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 권장.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icheon.go.kr/icheonceramic/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031-645-3683)로 문의.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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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행사정보
12일간 이어지는 축제지만 사기막골 도예촌 할인 이벤트가 주말에 집중되므로 도자기 구매가 목적이라면 주말 방문 유리. 평일은 체험 프로그램 대기 시간이 짧아 물레 체험 등을 여유롭게 즐기기 적합.
추천 동선은 예스파크 입구 출발→40주년 아카이브관(역사 관람)→명장의 작업실(시연 관람)→AI 세라믹 팝업 전시→물레 체험존→240여 공방 판매존 쇼핑→사기막골 도예촌(할인 이벤트·개인 작가 공방 탐방) 순서.
4월 하순~5월 초 이천 일대는 낮 기온이 20도를 넘기지만 야외 행사장 특성상 바람이 불면 서늘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 준비.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흙이 묻을 수 있어 편한 복장과 수건 준비 권장.
이천은 쌀로도 유명한 곳이라 축제와 함께 이천 쌀밥 정식 한 끼를 즐기는 코스가 방문객 사이에서 정석으로 통하며 인근 설봉공원과 설봉호수는 산책과 피크닉에 적합. 경기도자미술관, 조각공원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 후 야간에는 별빛정원 우주 등 이색 야경 명소도 방문 추천.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