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SK하이닉스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SK하이닉스가 오늘 오전,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시장 예상치는 매출 50조 원, 영업이익 35조~38조 원 수준이나,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4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의 독보적 지배력과 기업용 SSD(eSSD)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며 미국·이란 종전 협상 결렬에 따른 고환율 기조도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
한성 임시정부 수립
1919년 3·1운동 후 국내 독립지사들이 모여 국가 독립에 대비해 같은 해 4월 23일 서울에 현재 우리나라 정부 법통인 임시정부 수립. 이날 24명으로 조직된 전국 13도 대표는 서울 국민회의에서 국민대회취지서·임시정부선포문을 통해 우리의 독립국 지위를 알리고 임시정부 수립 포고. 아울러 이승만을 집정관총재(지금 대통령)로 하는 정부각료 12명을 임명하고 상하이 임시정부와 통합해 중대 역할 수행.
케냐서 집단 굶주림 사망 사건
2023년 4월 23일, 케냐 동부 말린디의 샤카홀라 숲에서 사이비 종교로 극단적 종말론을 설파하던 '기쁜소식 국제교회(굿뉴스인터내셔널미스트리) 지도자 폴 맥켄지가 신도들에게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고 설교. 이에 따라 400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이 어린이었으면 일부는 질식 및 교살 흔적도 발견. 샤카홀라 숲에서 얕은 무덤 수백 개 발견. 이는 현대 최악의 컬트 참사로 기록. 현재 교주 맥켄지와 공범 90여 명은 살인, 테러,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 중이며 핵심 공범 중 한 명인 에노스 아마냐가 191명의 살인 혐의 인정.
고성 산불
1996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림 3834㏊를 태운 산불 발생. 인근 육군 사격장 내 불량 TNT 처리 과정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불꽃으로 촉발된 화재 탓에 49세대 140명의 이재민과 총 227억 원 규모 손해 발생. 같은 해 산림청과 사고대책본부의 합동조사 결과, 이 지역 토양이 심하게 훼손돼 원상 복귀에만 최소 40년에서 최대 100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
박찬호 '한만두' 불명예
1999년 오늘,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였던 박찬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페르난도 타티스를 만나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한 이닝에 한 타자에게 두 차례 만루 홈런 허용. 아울러 이는 메이저리그 한 이닝 최다 타점 기록. MLB닷컴 분석가 톰 탱고는 한 투수의 조건을 제외하고 볼 때 한 이닝 연타석 만루홈런 발생 확률을 1200만분의 1 정도로 분석.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매년 4월 23일은 UN(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가 1995년 스페인의 제안으로 제정해 1996년부터 시행 중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제정 목적은 세계인의 독서 증진과 저작권 보호 촉진. 책 구매자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성 조지의 날(St. George's Day)',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의 기일에서 유래.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 책마당 등 여러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관련 캠페인 전개.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