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코듀페 2026 시작
오늘부터 내달 31일까지 36일간 전국 공항만 및 시내면세점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6' 개최. 2023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문 시기에 맞춰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면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 올해는 특히 지역 상생에 방점을 찍어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21개 면세점에서 최대 60% 할인과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면세점 이용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총 30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경품으로 증정.
법의 날
매년 4월 25일은 법의 날로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고자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념일. 법의 날은 1964년 세계법학자대회의 권고에 따라 당초 5월 1일 지정 후 노동절과 중복돼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03년부터 1895년 근대적 사법제도를 처음 도입한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4월 25일로 변경. 여기 앞서 정부는 1973년 3월 30일 교도관의 날을 법의 날에 통합. 이날은 인권 보호와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법조인 및 시민들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등 정부 포상 수여.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말라리아에서 벗어난 세계를 지향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orld Bank)이 모인 질병관리협력사업 RBM(Roll Back Malaria)이 2000년 오늘,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논의 끝에 말라리아 발병 44개국 지도자들과 아부자선언 체결. 2010년까지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게 목표. 2008년부터는 아프리카 이외 대륙도 포함한 세계 말라리아의 날로 확대.
세계 펭귄의 날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 탓에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고자 남극 펭귄의 북쪽 이동 시기에 맞춰 매년 4월 25일을 세계 펭귄의 날로 제정. 정확한 경로는 모르나 주로 4월 25일경 아델리펭귄이 이 기지 앞을 지나가 이날로 지정. 펭귄은 남극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 생물로 현재 전 세계 펭귄 18종 중 11종이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혹은 취약종. 최근 WWF 보고서에 따르면 해빙 감소로 최근 5년간 황제펭귄 개체수 22% 급감.
세계 수의사의 날
4월 마지막 토요일은 인류와 동물의 건강, 환경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공로를 기리는 세계 수의사의 날. 2000년 세계수의사협회(WVA, World Veterinary Association)가 수의학의 가치를 알리고 전 세계 수의사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제정. 수의사는 단순히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임상가에 그치지 않고 광견병·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검역하는 '원 헬스(One Health)'의 핵심 축.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