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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식탁 물가 잡는다" 식품업계, 주요 가공식품 최대 58% 할인

 

[IE 산업]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라면, 간편식, 유제품 등 주요 가공식품을 최대 58%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3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16곳이 내달 1~31일까지 가공식품 할인행사에 나선다. 참여 기업은 ▲농심 ▲팔도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동원F&B ▲롯데웰푸드 ▲샘표식품 ▲동서식품 ▲오리온 ▲빙그레 ▲서울우유 등이다.

 

품목 수를 보면 커피·차·음료가 899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편·즉석식품 604종과 양념·조미료·소스류 558종도 이번 행사 대상이다. 여기 더해 ▲과자·스낵·시리얼 440종 ▲장류 276종 ▲아이스크림·빙과류 276종 ▲유제품 243종 ▲육가공품 234종 ▲김치·장아찌류 189종 ▲라면 154종도 할인한다.

 

라면의 경우 농심과 팔도가 최대 36%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풀무원 냉면·파스타류는 최대 55%, 삼립 크림빵·보름달빵·식빵·포켓몬빵 등은 최대 37% 저렴하다.

 

이 기간 CJ제일제당, 샘표식품, 대상은 간장·된장·고추장·쌈장 등 장류 가격을 내린다. 또 CJ제일제당은 즉석밥·컵밥·간편조리식·반찬류 등을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에서 30~50% 할인 또는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같은 품목이어도 대형마트·편의점·이커머스별 행사 내용과 할인율은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 확인을 해야 한다.

 

이번 가공식품 할인행사는 최근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민들이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식품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생활물가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전월 대비 1.6% 오르며 7개월째 상승세 기록. 이번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2022년 4월 이후 최대. 생산자 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

 

이는 중동 사태에 국제 유가가 뛰자, 석탄과 석유제품이 28년 만에 최대 폭인 31.9%나 올랐기 때문.

 

지난달 수입 물가 역시 전월보다 16% 급등하면서 28년 만에 가장 큰 폭 상승했는데, 생산자 물가까지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생산자 지수는 대략 약 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