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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5월4일(음 3월18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저소득 청년 내일저축계좌 모집

 

오늘부터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안착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추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청년은 본인 저축액 10만 원에 정부 지원금 30만 원이 더해져 3년 만기 시 본인 납입금 360만 원을 포함해 총 1440만 원과 이자 수령 가능.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기초·차상위 계층은 만 15~39세까지 지원.

 

숭례문 복원 완료 후 개방

 

1396년(태조 5년)에 고려 말 조선 전기 문신인 최유경이 지휘해 축성된 이래 방화로 소실됐던 숭례문이 2013년 4월 29일 완공돼 같은 해 5월 4일부터 다시 개방. 서울 4대문 중 하나로 남쪽 대문, 남대문인 숭례문은 2006년 3월 3일 서울시가 중앙통로를 일반인에게 개방했으나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40분경 방화범 채종기의 방화 탓에 목조 건물 일부와 석축 기반을 남기고 2층 누각 모두 붕괴 소실.

 

대진침대 '라돈' 기준치 초과 검출

 

2018년 오늘, 국내 유명 침대 브랜드인 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최고 9배 이상 초과 검출됐다는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지며 생활방사능 공포 확산. 매트리스에 음이온 효과를 내기 위해 첨가된 모나자이트 가루에서 방사성 기체인 라돈과 토론이 뿜어져 나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정밀 조사 결과 해당 업체가 생산한 침대 21종에서 연간 피폭 선량 한도인 1밀리시버트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 확인. 이후 생리대, 베개 등 생활밀착형 제품 전반에 대한 방사능 전수 조사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강화.

 

한반도 전역 폭우 사태

 

2023년 오늘을 전후해 한반도 전역에 이례적인 계절 외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속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집중됐으며, 제주 산간 지역은 누적 강수량 1000㎜를 상회하는 기습적인 물폭탄 투하. 당시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항공기와 여객선 수백 편이 결항돼 수만 명의 발이 묶인 가운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돼 전국 곳곳에서 도로 침수와 낙석 사고 발생. 기상청은 아열대화하는 한반도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했으며 정부는 5월 초순을 포함한 상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국제 소방관의 날

 

국제 소방관의 날은 1998년 오늘,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의 대규모 산불로 다섯 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을 계기 삼아 제정. 이후 전 세계 소방관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날로 기념하며 빨간색(불), 파란색(물)의 리본이 이날의 상징물. 또 5월 4일은 초기 소방관들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진 '성 플로리아노'의 축일. 이날 국내 소방 당국은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행사를 거행하고 일선 대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 장비 현대화를 위한 사회적 관심 촉구.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