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과 운용수익 증가에 42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4월 말 거주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4278억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2억2000만 달러 늘어났다. 지난달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비롯한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증가세를 보인 것.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3월 말 기준 100.51이었는데, 지난달 말 98.96으로 1.5% 줄었다. 이에 따라 달러화 대비 유로화, 파운드화, 호주달러화 가치는 각각 1.9%, 2.3%, 4.0% 올랐다.
자산별로 보면 ▲기업예금(3840억7000만 달러) ▲예치금(187억6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 158억1000만 달러) ▲금(47억9000만 달러) ▲IMF포지션(44억5000만 달러) 등이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2월에 이어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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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은 중앙은행과 정부가 보유한 외화 자산의 총합이며 환율 급등락 시 시장 안정화 개입에 활용하거나 대외 채무 상환, 국가 신용도 유지 목적으로 운용.
달러 인덱스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나 ▲스위스프랑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지수화한 수치. 지난 1973년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 직후를 기준점(100)으로 설정해 산출.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 달러 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을 달러로 환산할 때 평가액이 높아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