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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OTT 신상] 집에서 즐기는 주말…넷플릭스·디즈니+, 신작 '한가득' 공개

[IE 문화] 본격적으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이번 주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신작을 내놓으며 안방 관객 공략에 나섰다.

 

◇"시트콤부터 격투기, 범죄작까지" 넷플릭스, 도파민 자극 콘텐츠 공개

 

넷플릭스는 이달 14일 일본을 떠나 베를린에 오게 된 '류와' 한국인 복서 '요한'이 우연히 만나 수년에 걸쳐 인연이 되는 영화 '소울 메이트'를 공개했다. 베를린이라는 낯선 곳에서 류와 요한은 위로와 싸움을 반복하며 인생에 없을 소울 메이트를 얻게 된다.

 

 

류 역은 일본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활약 중인 이소무라 하야토가 맡았으며 요한 역에는 '빈센조' '구해줘' '그랑 메종 파리' 등에서 열연한 옥택연이 소화했다.

 


15일 오후 5시부터는 '원더풀스'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1999년 말 우연히 초능력을 얻은 일명 '동네 모지리'들이 정체불명 빌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배우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등이 뭉친 이 시리즈물은 매력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같은 날 넷플릭스 인기작 '종이의 집' 세계관을 확장한 '베를린과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도 나온다. 이번 작품은 종이의 집 주연 베를린이 다빈치 명작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을 훔쳐달라는 의뢰를 받아 스페인 세비야로 멤버들을 모으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또다시 완벽한 계획 실행에 나서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며 사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17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여성 종합격투기 전설 '론다 로우지'와 '지나 카라노'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론다 로우지는 UFC 초대 여성 벤텀급 챔피언인데,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나 카라노 역시 2000년대 여성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과 '데드풀'에서 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인기작들의 화려한 복귀" 디즈니+, 팬층 공략 시즌작 공개

 

최근 공개한 '퍼니셔: 원 라스트 킬'는 악을 처단하는 도시의 심판자 '프랭크 캐슬(퍼니셔)'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복수 외에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으려던 프랭크 캐슬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거대한 분노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것.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1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그의 고독하고 짙은 내면을 깊이 파고들며 한층 완성도 높은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국 노스웨일스의 5부 리그 축구팀 '렉섬 AFC'를 인수한 헐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리가 3연속 승격이라는 역사를 쓰며 약 40년 만에 팀을 영국 축구 챔피언십 리그에 출전시키는 기적을 밀도 있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 시즌5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에서는 성공 이면에 숨겨진 선수들의 피땀 어린 일상과 감정적 사건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로 복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탠리 투치가 다시 한번 이탈리아의 다채로운 맛과 향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투치 인 이탈리아' 시즌2는 그가 각별히 사랑하는 이탈리아 땅과 사람, 요리 사이에 얽힌 유대감을 찾는 미식의 여정을 떠난다. 특히 나폴리를 시작으로 시칠리아, 마르케, 베네토 등 이탈리아 주요 지방들을 구석구석 살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인 '라이벌' 시즌2도 화제다. 데이비드 테넌트, 대니 디어, 에이단 터너, 캐서린 파킨슨, 알렉스 하셀 등 시즌 1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모두 다시 등장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은 1980년대 영국 TV업계 속 앙숙이었던 라이벌 관계가 충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당대 영국 상류층의 화려한 겉모습과 한층 더 위험해진 권력 게임 속에서 치명적인 비밀이 드러나는 시즌2의 세 개 에피소드는 이날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18세기 중반의 미국 기독교 종파 중 하나인 '셰이커교'를 춤과 노래로 이끈 지도자 '앤 리'의 삶이 펼쳐지는 '앤 리의 증언'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76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특별 상영 부문에 연달아 초청됐는데,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앤 리의 복잡한 내면을 놀랍도록 완벽히 표현해 극찬을 이끌어냈다.

 

 

미국 ABC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코미디 시리즈 '애봇 초등학교'에서 맹활약한 배우 리사 앤 월터가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변신한다. 그의 첫 데뷔 코미디 스페셜인 '리사 앤 월터: 예상치 못한 사건들'은 특유의 거침없고 통쾌한 입담으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