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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5월19일(음 4월3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안동서 정상회담 개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이번 회담은 올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외교의 일환. 1박 2일 일정의 이번 회담에서 양 정사는 공급망 안정화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한일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예정. 외신들은 이번 회담을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및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속에서 한국과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분석.

 

해양경찰청 해체 발표

 

1996년 8월 8일 발족해 해양 경찰 및 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던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인 해양경찰청이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실패의 책임 추궁으로 2014년 5월 19일 해체 발표 후 같은 해 11월 19일 해체. 국가 재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로 단행된 파격적인 조직 개편이었으나 해상 치안 부재와 조직 사기 저하 등 현장 부작용이 속출하며 논란. 결국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3년 만에 독립 외청으로 부활해 해상 치안과 주권 수호라는 본연 임무 재차 수행.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셧다운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오쿠마마치와 후타바마치에 위치한 도호쿠 지방 최대 발전소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4호기가 2011년 5월 19일 셧다운. 제너럴 일렉트릭과 도쿄전력이 최초 건설하고 운영한 원전으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탓에 1~4호기 냉각 기능 작동이 중단되자 노심용융이 발생해 방사능 누출. 원전 셧다운 선언 이후 15년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 잔해(데브리) 제거 작업은 강력한 방사선량과 기술적 한계 탓에 더디게 진행 중이며 완전한 폐로까지는 30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발명의 날

 

강우량 측정을 위한 우량계의 일종이며 세계 첫 국가 단위 표준화 기상측정기구인 측우기 반포일이 1441년(세종 23) 4월 29일(양력 5월 19일)인 것에서 착안해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및 인구 대비 특허 출원 건수에서 수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기술 자립도 증명. 정부는 중소기업과 청년 발명가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IP) 금융 지원 확대 및 특허 심사 기간 단축, 해외 특허 분쟁 지원 체계 강화 등으로 지원.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매년 5월 19일은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협회 유럽연맹(EFCCA)의 주도로 제정된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대한장연구학회와 국내 의료계는 이달 전국 주요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염증성 장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올바른 관리법 전파. 과거 서구인에게 주로 발생하던 이 질환은 국내에서도 식습관의 서구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층을 위시해 유병률 가속화.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