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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아바타 3부작 완전체 갖춘다"

'불과 재' 오는 24일 단독 공개… 한국 600만 돌파·글로벌 12억 달러 흥행작

[IE 문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장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가 이달 24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로써 디즈니+는 지난 2009년 1편 '아바타', 2022년 2편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시리즈 3부작 라이브러리를 모두 갖추게 됐다.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개작은 지난해 12월 17일 한국 개봉 이후 26일 만인 올해 1월 11일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는 4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전 세계 흥행 수익 12억 달러(약 1조 7965억 원)를 웃돌며 2025년 할리우드 개봉작 중 세 번째 10억 달러 돌파작이자 흥행 순위 3위에 위치했다.

 

이날 CGV 자료를 참고하면 SCREENX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전편과 비교해 약 1.5배인 1000만 달러, 4DX는 전편을 웃도는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기술특별관 선호도 상승세도 함께 확인했다. 

 

영화는 1편과 2편의 시간 축을 따라 인간들과의 전쟁으로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샘 워싱턴 扮)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扮)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판도라가 또 다른 위기에 빠지는 서사다.

 

전편 물의 부족의 바통을 받아 불을 숭배하는 부족이 새 위협으로 떠오르며 시리즈가 다룬 자연·생태계 갈등의 결이 한층 확장됐다는 평가다.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전편에 이어 출연했고 러닝타임은 197분이다.

 

이번 디즈니+ 공개는 단순한 후속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over the top) 이관 이상의 의미로 1편 극장 개봉 이후 케이블과 VOD에서 반복 소비되며 2편의 기대감을 이어간 전략과 같다. 카메론 감독이 시리즈 4~5편 제작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어 OTT 공개를 통해 다음 편 개봉까지 세계관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고 유지하려는 판단으로 해석되는 것.

 

3부작 누적 한국 관객 수가 3000만 명을 웃도는 점도 짚을 포인트다. 1편 약 1400만 명, 2편 약 1080만 명, 3편 600만 명대 누적치가 합쳐진 수치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3편을 아직 보지 못한 이들이 절대다수인 만큼 극장 개봉 시기를 놓쳤거나 시간·비용 부담 탓에 미룬 관객에게는 24일이 첫 관람 기회다. 여기 더해 1편과 2편을 함께 다시 보며 3부작 서사를 한 번에 따라가려는 재시청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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