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81 궁남지 일원에서 '사랑의 시작, 연꽃 향기에 물들다'를 주제 삼아 천만 송이 연꽃과 백제 서동설화를 엮을 '부여서동연꽃축제'.
축제장인 궁남지는 삼국사기 기록에 백제 무왕이 궁궐 남쪽에 조성했다고 전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 연못이자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설화가 깃든 역사문화 공간.
여름이면 수면을 가득 메운 연잎 사이 천만 송이 연꽃이 피어올라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는 부여 대표 여름축제 무대로 서동과 선화의 사랑 얘기가 낮에는 청초한 연꽃 군락, 밤에는 궁남지의 환상적인 야간경관과 함께 펼쳐지는 구성.
대표 프로그램은 '2026 궁남지 판타지'로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천 년 전 서동과 선화의 사랑을 노래와 리듬에 맞춰 재해석한 이머시브 주제공연. 연꽃과 수상무대, 야간경관이 어우러져 감성적 장면을 연출하는 밤의 궁남지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야간 스페셜 무대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
무더위를 정면 돌파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 예감. '폭염타파 :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는 물총과 버블을 결합한 수중 플레이존으로 4~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여중학교 일원에서 운영. 밤에는 부여군청에서 부여중학교를 잇는 약 2㎞ 구간의 '한여름밤의 야행: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가 시가지를 수놓아 낮과 밤의 결을 달리하는 입체적 동선 완성.
이외 연못 위에서 연꽃을 가까이 감상하는 '연지 카누탐험', 백제시대를 몸으로 경험하는 '웰컴 투 서동', 부여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123 사비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여기 더해 연잎차 다도 시연이 이어지며 파노라마 LED와 감성 포토존으로 꾸민 '야(夜)한밤에 궁남지'가 밤 산책의 정취를 더할 전망.
더욱이 올해는 야간 경관조명 점등 기간을 19일까지로 연장 운영해 본 행사 후로도 궁남지의 밤 풍경 감상 가능. 공연 라인업은 3일 오후 7시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중 개막 퍼포먼스와 주제공연, 연꽃 별밤 콘서트에 2인조 그룹 노라조와 가수 유지나, 백성민 등 등장.
교통편은 대중교통 이용 시 부여에 철도역이 없어 시외버스 이용이 기본으로 서울에서는 서울남부터미널, 수도권에서는 동서울·인천·수원·안산 등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행 시외버스 이용. 터미널에서 궁남지까지는 택시나 시내버스로 환승.
KTX는 공주역이나 논산역 하차 후 시외버스·택시로 갈아타거나 오송역에서 부여행 시외버스 환승. 자가용은 서천공주고속도로 부여IC에서 나와 부여읍 방향으로 진입한 뒤 내비게이션에 '궁남지' 또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81' 입력.
다만 축제 기간 궁남지 인근 동문·서문·군수리 주차장 등은 혼잡이 예상돼 외곽 주차장과 셔틀 이용 추천. 이번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셔틀택시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 셔틀택시는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 순환.
5~2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하는 셔틀 버스는 부여 시가지 거점과 연계주차장에서 서동공원(궁남지)을 돌며 1노선은 동문주차장→백마강테마파크→건양대병원 순환. 2노선은 왕궁마을아파트→홍선금동·쌍북아파트→부여여자고등학교→관광주차장→부여중앙시장→정림사지→부여중학교→동문주차장 순환.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https://xn--js0bz0g15jvvd8vh0a700bh8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백제문화재단(041-837-2518)으로 문의.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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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행사정보
연꽃은 이른 아침 활짝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드는 특성이 있어 청초한 자태를 보고 싶다면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 방문이 최적. 반대로 야간경관과 궁남지 판타지 수상공연,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를 노린다면 해가 진 뒤 저녁 방문이 적합해 낮과 밤 두 차례 나눠 둘러보는 동선도 권장.
추천 동선은 궁남지 연못길 산책과 포토존에서 출발해 연지 카누탐험→123 사비 공예→연잎차 다도 체험→부여중학교 일원 물총 플레이존→야간 궁남지 판타지→서동 나이트 퍼레이드 관람으로 마무리하는 순서. 한낮 기온이 높고 그늘이 적은 연못길 특성상 양산과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충분한 물이 필수. 특히 물총 프로그램 참여 시 여벌 옷과 수건 필요.
궁남지 인근에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부소산성, 국립부여박물관 등 백제 유적이 모여 있어 연꽃축제와 연계한 부여 역사 기행 코스 구성도 가능.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