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제헌 헌법 공포·제헌절
국가 기본 법칙으로 국민의 기본적 인권 보장과 국가 정치 조직 구성 및 정치 작용 원칙의 기틀인 최고 규범 헌법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1948년 6월 30일 상정, 7월 12일 의결을 거쳐 7월 17일 공포. 제헌 헌법은 임시정부 시절 헌법인 임시 헌장을 계승한 것이며 제헌 헌법 공포일을 국경일인 제헌절로 지정.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민주권의 근간을 세운 날로 올해는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18년 만에 다시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첫해. 이날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국민주권, 헌법으로 열다'를 주제로 경축식 전개.
제헌절 연휴 장맛비 예보
제헌절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며 18일부터 19일 사이 중부와 남부 지방에 특히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 이번 비는 강수 강도가 강해 시간당 30~80㎜ 물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누적 강수량 또한 200㎜를 넘어서는 곳이 많아 피해 우려.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등 집중호우 피해가 예견돼 야외 활동 지양, 산간 계곡 등 위험 지역 출입 전면 차단하는 등 철저한 대비 필요.
현무-3 실전 배치
2012년 한미 미사일협정 2차 개정으로 사거리 제한이 완화되자 대한민국 국군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사정거리 1500km 정도의 순항(크루즈) 미사일인 현무-3을 개발해 중부전선에 실전 배치. 우리나라 군 당국이 독자 개발한 토마호크형 순항 미사일이며 2006년 9월 대한민국 국방부 발표 때는 위장 명칭 '천룡'으로 언론 공개. 사거리 1500㎞ 이르는 현무-3C를 포함해 북한 전역 주요 군사 시설을 오차범위 수 미터 이내로 정밀 타격 가능. 중부 전선 등에 배치되면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억제 전력으로 기능.
디즈니랜드 개장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인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군 애너하임에 위치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가 1955년 7월 17일 언론 매체에 예비 공개 후 공식 개장. 미국 만화영화 제작자 월트 디즈니가 기획한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놀이기구 중심의 기존 놀이공원에서 탈피해 고유의 얘기와 테마를 입힌 혁신적 공간. 개장 첫날 가짜 입장권 유포, 폭염에 따른 급수 중단 등 전방위적 혼란을 겪었으며 디즈니랜드 캐릭터 중 하나라도 전 세계 파크를 통틀어 동시에 나타나는 일은 없다는 얘기는 루머로 판명.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
2014년 7월 17일,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되는 비극적인 사건 발생. 탑승자 298명 전원 사망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지역에서 발생해 국제사회 큰 충격. 네덜란드 주도 국제합동조사팀은 러시아 개입 증거 제시. 책임자 처벌 둘러싼 논란은 현재까지 지속.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여객기로 네덜란드 법원의 종신형 선고에 이어 국제연합(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도 러시아 책임 공식 인정.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