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트럼프 글로벌 관세 만료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에 의거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10% 글로벌 관세 조치가 오늘 만료. 최장 150일간 적용되는 임시 관세 시한이 끝남에 따라 미국 정부는 관세 공백을 막고자 무역법 301조를 활용한 강제노동 및 과잉생산 관련 대체 관세 부과를 본격화할 전망. 한국은 강제노동 조사 결과에 따라 12.5% 관세 대상국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기존 한미 무역합의에서 도출한 15% 상한선 유지 여부 관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돼 정부의 민관 합동 통상 외교 총력전 필요.
이재명 대통령 미·남미 3개국·독일 순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7박 11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 독일 순방. 첫 일정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오픈AI 샘 올트먼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빅테크 경영진과 회담을 실시하고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하며 실질적 투자 협력 도출 예정. 이어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 재개 논의. 칠레와는 한-칠레 FTA 현대화를 추진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도모.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를 마치고 귀국 예정.
부민관 폭탄 의거
1945년 오늘, 현재 서울 중구 태평로 위치였던 경성부 부민관에서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거.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 의사 등 대한애국청년단 단원들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조선 청년의 학도별 참전을 선동하고자 친일파 거두 박춘금이 조직한 대의당 주최로 부민관에서 연 친일 어용대회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망치고자 폭탄 의거 계획. 이날 저녁 조선 총독, 조선군 사령관, 괴뢰중국 대표, 만주국 대표, 일본 대표 등이 있던 부민관에 잠입해 박춘금이 나타나자 의거 실행. 조문기, 유만수 등은 경기도 화성에 은신하면서 야학당 운영.
마추픽추 발견
1911년 7월 24일, 미국 탐험가 하이럼 빙엄이 잉카 문명의 고대 요새도시인 마추픽추 발견. 페루 쿠스코시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 인근으로 해수면에서 2430m 높은 산맥 정상이며 1450년경 남아메리카를 지배했던 잉카제국 파차쿠티 황제가 건설했다는 추정에 무게. 잉카 고전 양식의 이 도시는 접착물질과 모체 없이 석재를 쌓아 만들었고 고대 잉카 언어로 마추는 과거, 픽추는 피라미드 등 의미. 현대 건축학적으로도 커다란 경이로움을 안긴 이곳은 해시계, 태양의 신전 등이 유명하며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
KBO리그, 최다 점수 차 경기 2위
2022년 오늘,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KBO 리그 최다 점수 차이인 23:0 승리를 거두며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 경신. 승리 투수는 이의리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호투, 경기 MVP는 같은 팀 황대인으로 6타수 5안타 6타점 1홈런,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 작성. 그러나 2년이 지난 2024년 7월31일, 두산 베어스가 KIA를 상대로 30-6, 24점 차로 승리하며 다시 이 기록 경신. 이전 기록은 1997년 5월 4일,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세운 27-5, 22점 차 승리.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