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KT·LG유플러스(LGU+)·SK텔레콤(SKT) 등 이동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로밍, 멤버십, 구독 서비스 등 전방위 혜택 확대에 나섰다.
이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부총리와 이통 3사 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고객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며 고물가 상황 속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 서비스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여행과 레저 분야 할인을 늘리는 동시에 로밍, 요금제, 구독 서비스 등 통신 이용 부담을 낮췄다.
먼저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케.멤.페(케이티 멤버십 페스타)'를 통해 공항라운지 1만 원 할인 및 캐리비안 베이 본인·동반 1인 50% 할인을 비롯한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 혜택도 강화해 KT멤버십 고객은 뮤지컬과 전시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영화 '부활남' 시사회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오는 10월 31일까지 중·단기 여행객을 위한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이며 다음 달까지 '함께 쓰는 로밍' 이용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를 50% 추가 지급한다. 또 로밍 이용 고객 대상 그랩(Grab) 트래블패스를 무료로 주며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 이용 시 2만 원 상당의 혜택도 선사한다.
SKT는 매월 첫째 주와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T day'에 3주간의 'T day 브랜드 위크'를 추가했다. 다음 주 첫째 주에는 기존 'T day Week'와 함께 만 13~34세 고객 대상 '영 위크(Young Week)'를 통해 콘텐츠·편의점·외식·문화생활 등 청년층 수요가 높은 분야에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8월 2~4주 차에는 '브랜드 위크'를 통해 ▲뚜레쥬르(2주 차) ▲도미노피자(3주 차) ▲11번가(4주 차) 등 할인 가능하며 내달 3~31일까지 VIP 고객 대상의 백미당, 쉐이크쉑 방문 시 혜택을 주는 '해피아워'도 준비했다.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혜택도 확대했다. '글로벌여행 바캉스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달 방콕·나트랑·괌에서 맛집·교통·관광시설 등 총 13종, 9월에는 후쿠오카·도쿄·오사카에서 맛집·교통·약국 등 총 10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 더해 베스트·라이트 요금제 가입 만 34세 이하 고객 또는 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 CGV 2D 영화 관람권 50% 할인을 월 1장에서 월 2장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는 ▲로밍 혜택 강화와 생활밀착형 멤버십 프로그램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연계 체험 프로그램 ▲청년 고객 특화 혜택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 기반 '익시오 로밍콜'로 해외 음성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로밍요금제 가입 없이도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 통화료 부담 없이 국내·외 통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가입 시 대표자에게 추가 3GB 데이터를 넣어주며 태블릿 로밍 지원도 늘린다.
특히 청년 고객을 위한 '유쓰(Uth)' 멤버십 혜택과 데이터 로밍 최대 2GB 지원, 일본 현지 혜택 5종도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는 U+멤버십 '유플투쁠'을 통해 외식·식음료·쇼핑·문화·레저 등 총 52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춘천 레고랜드 워터풀파티, 화담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국 관광·여가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플러스 생활정보
그랩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음식 배달·금융 서비스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이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운영. 현지에서 그랩 앱을 미리 설치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공항 도착 후 즉시 활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