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사회] 지난달 취업자 수가 넉 달 만에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8000명(0.1%) 증가했다.
올 취업자 수 추이를 보면 올 1~4월 상승세였다가 5월 중동사태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6~7월 다시 올랐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70.3%로 전년 6월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15세 이상 4월부터 지금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경제활동참가율도 65.0%로 동일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층 고용 부진이 여전했다. 전달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9만1000명 급감하며 45개월 연속 떨어졌다. 고용률은 1.6%p 내린 44.2%를 기록, 27개월 연속 내림세였다. 청년층 실업률 역시 전년보다 1.3% 뛴 6.3%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피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7만3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4만8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4만6000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농림어업 취업자는 8만 명 줄었다. 제조업은 6만8000명 하향하며 25개월 연속 하락세였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반면, 15~64세 인구는 감소하면서 취업자도 같은 흐름을 보이는 중"이라며 "전체 취업자는 65세 이상에서 늘었지만, 15~64세 취업자는 줄고 있어 현재 고용 상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77명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 명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9만9000명 오른 1610만300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구직활동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는 3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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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동향은 매달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노동시장 핵심 지표며 취업자 수·고용률·실업률·비경제활동인구 등 포함.
취업자는 조사 기준 주간 수입을 목적으로 한 시간 이상 일한 사람, 실업자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한 사람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