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산업] 엠게임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전년 상반기 대비 떨어진 수치지만,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적 하락이다.
14일 엠게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 -28.5% 하락함.
이에 대해 엠게임 측은 "대표 게임 해외 성과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지만, 법인세 기저효과 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반기 실적은 엠게임의 대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덕분에 꾸준한 해외 매출을 이어가며 뒷받침했다.
다만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 1분기 이연법인세자산 효과 소멸에 따른 법인세비용 정상화, 보유 금융자산 평가손실 반영이 주요 원인으로 영업활동과 무관한 일시적 착시효과다. 상당 부분 현금 유출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인 만큼,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환입 가능하다.
엠게임은 올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귀혼키우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하반기 안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레거시 IP '풍림화산'을 기반으로 한 PC MMORPG도 하반기 중 재오픈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 재유입 효과를 동시에 노릴 방침이다.
한편, 엠게임은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약 20억 원씩, 총 4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으며 현재 매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5월에 취득한 자기주식 43만 주는 지난달 전량 소각했다.
또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은 1주당 110원, 총 배당 규모는 약 20억 원으로 지난달 14일 지급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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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법인세자산은 회계상 이익과 세법상 과세소득 차이로 미래에 세금을 덜 낼 수 있는 권리를 자산이라고 인식한 항목.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을 완전히 없애 발행주식 총수를 줄이는 절차.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
MMORPG는 다수 이용자가 하나의 온라인 가상세계에 접속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상호작용하는 게임 장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