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고객 연령과 업무처리 내용 등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의견을 수렴,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했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쉬운 말 자동화기기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와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가 15일 주간 직원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홍 대표는 3년 임기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28일 자로 사임할 예정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회의에서 "토스뱅크 준비 법인부터 흑자 전환, 1000만 고객과 함께한 은행으로 거듭나기까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82년생이 홍 대표는 지난 2021년 토스뱅크 준비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토스뱅크의 본인가와 성장을 총괄해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6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출범한 뒤 첫 흑자 전환. 자산 규모는 약 25조 원대로 성장. 자본 규모도 총 9차례에 걸친 유상 증자를 통해 1조9400억 원까지 커짐. 지난해 3분기 말 총여신은 11조1877억 원, 총수신은 22조6863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18%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보다 0.03%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동일한 3.29%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IE 금융]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금융권들이 각종 혜택을 강화한 외화 환전 서비스를 너도나도 내놓고 있다. 14일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 혜택을 모두 담은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행 준비(환전) ▲여행 중(카드 사용) ▲여행 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았다. 기본 서비스를 보면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 우대(재환전 시 50%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 여기 더해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 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을 연회비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한 외화 중 미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는 각각 연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최저가 보상을 실시한다. 14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는 토스에서 가입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시 차액만큼 토스포인트로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최저가는 가입 시 적용된 보증료 3% 할인과 토스포인트 1만5000원 적립 후 금액으로 산정한다. 보상 신청을 위해서는 이달 8일 이후 토스에서 가입한 보증 상품과 동일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조건으로 더 저렴한 보증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0월 토스는 HUG와 제휴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서비스를 내놨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HUG가 판매 및 관리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예상금액 조회 및 보증 신청 ▲신청 결과 수신 ▲보증료 결제 및 보증 가입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 HUG와 같은 보증기관에서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리테일 채권을 1억6000억 원을 넘게 판매했다. 이는 전년 12월 대비 약 1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1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AA급 이상 원화채권 및 미 국채 등 달러표시채권 중심으로 판매한 결과, 한 달 만에 판매금액 1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 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 원이 완판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채권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우량상품의 적시 공급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상품공급의 핵심역할을 하는 자산관리사업그룹을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자산관리부문대표 직속관리하에 둔 바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강력한 실행 및 지원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한 것. 여기 더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국면별 최적의 해결책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우량 상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자산관리부문대표는 "채권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으로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2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설 연휴가 지나 중순이 돼서야 활기를 띄었다. 이런 기다림을 반영하듯 IPO 시장에 뛰어든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는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 청약이 이뤄진다. 우선 이날부터 14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NDX PRO를 개발, 상용화하는 업체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 쌍둥이를 활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예측 및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6일 발표된 공모가는 2만 원으로 희망 공모밴드 1만4500~1만8500원을 크게 상회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는 최대 2000원, 영업점은 최대 5000원이다. 같은날 청약 일정이 있는 코셈은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을 위한 주사전자현미경(SEM)과 그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사다.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희망 공모밴드 1만2000~1만4000원보다 높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키움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의
[IE 금융]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번 주부터 판매사에 대한 2차 검사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는 16일부터 주요 ELS 판매사(은행 5곳·증권사 6곳)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검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이뤄지며 이르면 이번 달 말까지 책임 분담 기준안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5대 은행이 판매한 H지수 기초 ELS 상품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모두 9733억 원어치의 만기가 돌아왔는데, 이 중 손실액은 5221억 원이다. 평균 손실률은 53.6%다. 올해 전체 15조4000억 원, 상반기에만 10조2000억 원의 H지수 ELS의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H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전체 손실액은 7조 원 안팎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2차 검사에선 설명 의무, 적합성 원칙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적합성 원칙은 금융사가 파악한 투자자 특성(투자 목적·재산 상태·투자 경험 등)에 적합하게 투자를 권유할 의무 또는 부적합한 투자 권유 금지를 뜻한다. 은행에서는 금융소비자보
"해외여행할 때 '해외원화결제 서비스 차단' 신청하면 수수료 아낄 수 있다?" [IE 금융] 올해 설 연휴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같이 조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이 전년 설 연휴(1월 21~24일)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하나투어에서 이뤄진 해외여행 예약은 약 106% 늘어났다. 모두투어도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설 연휴와 비교해 85% 증가했다고 알렸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달 8~10일 3일간 출발 순수 패키지 기준으로 4796명이 예약해 전년 설 연휴 대비 27%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 소비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 차단을 신청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는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DCC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를 원화로 환산해 신용카드 결제를 해주는 대
[IE 금융] 토스뱅크의 외화통장 계좌 수가 이달 7일 기준 60만 좌를 돌파했다. 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기록은 토스뱅크가 지난달 18일 환전 및 재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우며 외화통장을 출시한 이후 약 3주 만이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에 기존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도 같은 날 기준 50만 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일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2만8500좌다. 3초에 1명이 외화통장 고객이 된 것.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연결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그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에 적용되는 별도의 충전 한도도 없다. 외화통장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가장 많이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으며 미국(7%), 베트남(6%), 오스트리아(5%), 영국(4%)이 뒤를 이었다. 외국 현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출금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역시 일본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베트남(18%), 필리핀(6%), 태
[IE 금융] 토스뱅크가 '평생 무료 환전'을 앞세우며 월 4억 원 한도의 외환통장 상품을 출시한 지 3주도 안 돼 환전 한도 축소에 나섰다. 이른바 '환치기(환전과 수전을 반복해 차익을 얻는 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1회 입금한도를 1000만 원으로 조정한 것.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전날 '외화통장 상품에 1회 입금한도를 1000만 원으로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토스뱅크는 월 환전 거래한도만을 30만 달러(한화 기준 4억 원)로 제한했는데, 1회 환전 한도를 걸었다. 토스뱅크는 지난 18일 외환을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 없이 환전해주는 외환통장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출시 6일 만에 계좌 수 30만 좌를 돌파하며 금융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고팔 때 모두 수수료가 없을뿐더러 월 한도도 4억 원에 달했기 때문. 그러나 이 같은 혜택을 본 일명 '꾼'들이 모여 한 번에 1000만 원 이상을 여러 차례 환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토스뱅크 측은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1회 한전 한도를 도입했다"며 "이번 조치로 환전에 일시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고객은 전체 고객의 0.1% 내외로 대부분의 고객이 느낄 불편함은 없을 것"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연내 예금보험공사(예보)로부터 자사주 약 935만 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완전한 민영화와 주주 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또 온라인 증권사인 한국포스증권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예보 보유 잔여 지분 935만 7960주(1.24%)를 연내 사들인 뒤 이를 소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 측은 "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와 양수도 협약을 체결한 잔여 지분 1.24%에 대해 매입 시기 등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금융 주가(6일 오전 9시44분 현재 1만890원)를 고려하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1380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 더해 우리금융은 증권업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검토한다. 이 지주사는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적당한 증권사 매물이 없는 현재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한 한국포스증권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 한국포스증권은 집합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신탁업(IRP) 등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삼성화재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2.8% 내린다. 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오는 16일부터 보장이 시작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인하한다. 삼성화재는 당초 2.6%를 인하하는 안을 검토했지만, 검토 결과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원가 인상 요인에도 물가 상승 등 서민 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자 혜택 제공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은 상생금융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를 2.5∼2.6%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은행들이 '상생금융' 일환인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이자 환급'이 5일 시작됐다. 이에 따라 개인 사업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188만 명은 평균 80만 원의 이자를 환급(캐시백)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40만 명도 다음 달 말부터 평균 75만 원을 돌려받는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달 31일 '소상공인 금리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 은행권 환급 시작…최대 300만 원 한도 우선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최초 이자 환급을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 4%를 초과해 낸 이자 1년 치를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돌려준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지난해 말까지 이자를 낸 기간이 1년 이상인 대출자라면 이 기간 환급 예정액 전액을 돌려받는다. 다만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지난해 낸 이자분에 대해서는 이달 5~8일, 올해 내는 이자분은 분기별로 환급받는다. 여러 은행에서 대출받았다면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은행권에서 이자를 환급받으려면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은행들은 문자
[IE 금융] 루닛, 렌딧,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과 함께 참여한 '유뱅크(U-Bank) 컨소시엄(가칭)'이 국내 네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5일 이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들은 다양한 산업 간 융합으로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번 인터넷은행 설립에 도전한다. 또 기존 전통적인 금융권에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제시한 청사진은 ▲시니어 포용 금융 ▲소상공인·중소기업 포용 금융 ▲외국인 포용 금융 등이다. 이번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69년 전통 손해보험사이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톱5 중 하나인 현대해상이 함께한다. 현대해상은 앞서 토스가 주도했던 토스뱅크 컨소시엄 초기 멤버였지만, 주주 구성에선 빠진 바 있다. 이들은 인터넷은행의 핵심인 '중금리 대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소비자 개개인을 위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 역량'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유뱅크 컨소시엄 멤버 중 하나인 렌딧 때문. 렌딧은 빅데이터 분석·머신러닝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신용평가 모형 LSS(렌딧 스코어링 시스템)와 100% 비대면 금융 플랫폼을 보유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