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전국 극장에서 공개되는 영화 '그림자 아이' 간담회가 25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은정 감독과 배우 박소이, 유나가 함께했는데요. 이 작품은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박소이 扮)이 죽은 언니 수련(유나 扮)과 똑같이 생긴 소녀 재인(유나 扮)을 만나며 집안 대대로 내려온 동화 '그림자 동화'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영화입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 초청작이기도 하죠. 감독: 유은정 주역: 박소이, 유나, 임수정 개봉일: 2026년 7월 1일 러닝타임: 105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상실에서 출발한 이야기 이날 유은정 감독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다면, 그 상실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만약 똑같이 닮은 사람을 만나면 상실이 채워질까?라는 의문점에서 이 영화를 출발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작 '밤의 문이 열린다'에서 고립과 유령을 연결했다면, 이번에는 '상실'과 '도플갱어'를 엮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림자 동화'라는 오리지널 세계관이 탄생했죠. 원래 검은 잉크풍의 동화 그림체를 구상했지만, 목탄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는
[IE 사회] 여덟 발을 모두 쏘고 나면 '핑' 하는 금속음과 함께 튕겨 나오는 M1 개런드 소총의 빈 클립 소리는 전장의 소총수에게 탄이 떨어졌다는 신호였다. 그런데 6·25전쟁에서 스러진 고(故) 조영호 일병의 M1 소총은 안전장치마저 풀리지 않은 상태로 탄창에는 여덟 발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한 그의 소총은 일흔 해가 넘어 보존과학자의 손에 닿고서야 당시 스물넷 청년이 맞닥뜨린 마지막 순간을 어렴풋이 짐작케 했다. 발굴된 유해가 이름을 되찾는 일에 문화유산 보존기술이 가세하면서 녹슨 금속 한 점이 전사자의 신원과 최후를 증언하는 사료로 되살아나고 있다. 여덟 발, 그리고 풀리지 않은 안전장치 국가유산청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은 25일 '총알 여덟 발 장전된 소총 등 6·25전쟁 전사자 유품 80건 보존처리 완료'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고 조도형 하사 등 전사자 5명의 유품 81점의 보존처리를 마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보존처리 작업을 맡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밝힌 핵심은 조영호 일병의 M1 소총이다. M1 개런드는 여덟 발들이 클립을 쓰는 가스작동식
[IE 금융] 카카오뱅크(323410)가 캐피탈업 진출을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에 성큼 다가서며 기존 금융투자업계에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또 비은행 여신 사업까지 확장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도 있다. 앞서 이 은행 권태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러스에서 "기업금융, 리스·할부 등 비은행 여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캐피탈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스턴캐피탈은 지난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며 리스금융과 기업금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빠르면 연말까지 인수 절차를 끝낸 뒤, 캐피탈업 진출에 필요한 라이선스와 운영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출범 이후 축적한 비대면 금융 역량과 기술력을 캐피탈 시장으로 확대해 기존 캐피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을 인수 후 할부금융을 통해 캐피탈업 내 사업 영역을 단계
[IE 산업] LG전자가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1년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 개최.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및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협력해 진행. 이들은 에티오피아에 생존 중인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사진 촬영 및 헌정 액자 전달, 개별 인터뷰 영상 기록 등을 진행할 계획. 내년 하반기에는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기념행사도 열 예정.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임직원 기부금을 통해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을 지원, 현재까지 236명을 후원. 또 2014년부터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해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헌신을 기억, 개인과 사회 모두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제언.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참전국. 지난 1951년부터 1
[IE 금융] 할부나 리스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 뒤 각종 비용을 청구해 고금리 이자를 수취하는 신종 불법 사금융이 활개를 치고 있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채무자 차량을 담보로 받은 뒤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하는 불법 사금융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총 12건이었는데, 월별로 보면 ▲1월 1건 ▲3월 2건 ▲4월 1건 ▲5월 4건 ▲6월 4건이었으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불법 대부업자는 오토바이나 승용차을 직접 인도받은 뒤 점유하는 방식으로 담보를 확보했다. 그런 다음 약정이자 외에도 주차비와 출장비, 이동비,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별도 청구하며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이자를 타냈다. 그러나 대부업법상 대부와 관련해 대부업자가 받는 비용은 뭐가 됐든, 모두 이자에 해당한다. 이런 피해 사례자들의 대출금은 250만~3000만 원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선 공제금과 주차비, 출장비 등 이자로 환산한 금리는 연 27%에서 최고 229%였다. 피해자 연령을 분석했더니 30대(6명)가 가장 많았으며 60대(2명), 20·40·50대(각각 1명) 순이었다. 거주지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내란 혐의 항소심 재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해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을 오늘 서울고법 형사12-1부에서 재개. 이번 공판은 피고인 측의 기일 연기 신청 등으로 심리가 중단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며 지난 2월 1심은 윤 씨에게 헌정 질서 파괴 등의 책임을 물어 무기징역을 선고한 만큼 항소심 재판부의 법적 판단에 관심 집중. 아울러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의 재판도 병행. 6·25 전쟁 발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중국의 지원을 받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습 침공으로 한국전쟁 발발. 유엔군도 참전해 세계 대전이 될 수도 있었지만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일단락. 공산과 반공의 이념적 대립이 겹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전쟁. 국제연합(UN)이 미국을 위시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82호를 의결하고 한국 원조 결정 후 7월 7일 더글러스 맥아더
[IE 산업] 편의점 CU가 제철 맞은 해남산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베이크하우스405' 베이커리 3종과 옥수수 맛 디저트 5종을 출시하며 농가 상생 경영 확대.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베이크하우스405 시리즈에는 초당옥수수 2톤이 사용됐으며 '초당옥수수 소보로빵(2400원)' '초당옥수수 모찌 페스트리(3000원)' '초당옥수수 카스테라(2500원)' 등 3종. 또 연세우유 옥수수 생크림빵, 크림맘모스·크림산도 3종과 '옥수수 듬뿍 타르트' '옥수수 쫀득 쿠키'도 함께 판매. 지난해 CU 베이크하우스405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역시 22.7% 상승세를 보임. 누적 판매량은 3000만 개. 한편, CU는 강원도 두백 감자로 만든 간편식 시리즈 60만 개, 진도 곱창김 삼각김밥 180만 개를 완판했으며 고창 고구마, 창녕 양파, 제주 감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꾸준히 만드는 중.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품종이며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제철인 6~7월에 즐기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드라마 '맨 끝줄 소년' 제작발표회가 24일 열렸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맨 끝줄 소년 제작발표회에는 김규태 감독과 배우 최민식, 최현욱이 함께했는데요. 이 작품은 단 한 권의 소설만을 남긴 채 붓을 꺾은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최민식 扮)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공대생 이강(최현욱 扮)이 제출한 과제에서 천재성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맨 끝줄 소년은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영화화한 '인 더 하우스'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죠. "나도 한번쯤 허문오였고 이강이었다" 이 자리에서 최민식은 출연 결정 배경에 대해 "문학적인 향기가 나는 작품이 그리웠다"며 "대본을 받아보고 허문오라는 인물에게서 묘한 친근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허문오는 학대에 가까운 심리 상태를 지녀서 자신을 들들 볶는 인간이고 열등감과 패배의식을 20년 넘게 안고 살고 있다"며 "그런 감정은 시청자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라고 설명하네요. 최현욱은 작품 속 이강에 대해 "속을 알 수 없으면서도 천재적인 글을 쓰는, 강의실 끝에 앉아있는 공대생"이라고
[IE 금융] 우리나라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에 또다시 실패했다. 이 지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해외 투자 지침으로 쓰이며, 시장 규모와 제도에 따라 ▲선진국지수(DM) ▲신흥국지수(EM) ▲프런티어지수(FM)로 나뉜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신흥국지수에 속한다. MSCI는 23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통해 우리 증시가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이유로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MSCI는 "(한국시장과 관련해서 제기된) 장기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당국이 발표한 조치들을 인정한다"면서도 "디만 투자자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즉, 원화가 우리나라 밖 국제 외환시장에서 실물을 통해 결제할 수 없는 통화라는 의미다. 지금 원화는 역외 시장에서 실물 인도가 아닌, 차액만 달러로 정산하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여기 더해 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 거래시간이 연장됐음에도 유동성이 부
[IE 금융] 교보생명이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EQBR'과 업계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위한 기술 검증(PoC) 완료. 2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양 사는 12주간 함께 기술 검증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지갑에 보유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험료를 자동 납부하고 해당 거래 내역이 교보생명 기존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되는 과정 시연. 이번 검증을 통해 고객은 별도 계좌 이체나 카드 결제 절차 없이 디지털 지갑으로 보험료를 납부, 보험금을 수령 가능. 보험사 입장에서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내역을 통해 수납·지급 내역 추적이 쉬워지는 데다, 중개 비용 절감 가능성도 확인. 교보생명 박진호 부사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이 기간 더욱 면밀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후속 기술 검증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제고, 다양한 보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계획도 살피겠다"고 설명.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큰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화폐, 금과 같은 실물 자산에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