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와 함께 배달 플랫폼 3사 모두 '배달비 0원' 경쟁에 나섰다. ◇너도나도 '배달비 0원' 배달 플랫폼 경쟁 시작 5일 요기요에 따르면 요기요는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 혜택을 내놨다. 이날부터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가 0원이다. 타 플랫폼과 달리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달비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다. 여기 더해 모든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1일에는 배민이 알뜰배달 한정 배달비 무료를 시작했다. 알뜰배달은 비슷한 동선에 있는 여러 주문을 묶어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존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도 유지한다. 다만 이 경우 배달비는 내고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배달비 0원 정책은 쿠팡이츠에서 비롯됐다. 이 업체는 지난달 26일부터 쿠
[IE 산업]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이 비상에 걸렸다. SPL 강선희 공동대표가 지난달 사임한 데 이어 황재복 대표가 노동조합(노조) 해체 혐의로 구속됐는데, 허영인 회장의 부재까지 겹치면서 SPC그룹 수뇌부 자리가 모두 비었기 때문. 5일 오전 2시7분께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남천규)은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 SPC 자회사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의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가 있다. 또 회사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PB파트너즈 노조 조합원을 지원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SPC 황재복 대표도 지난달 22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는데, 검찰이 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허 회장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와 SPC 각자 대표를 들어온 강선희 대표는 남편의 선거 운동 지원을 위해 지난달 2일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렇게 황 대표, 강 대표, 허 회장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주요 사업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청년고용 창출 및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뽑는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 전형 절차는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이며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및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은 입행 후 ▲RM(기업고객금융 전문가) ▲PB(고객자산관리 전문가) ▲핵심 사업(글로벌, 자본시장 등) ▲경영관리 직무전문가 등 다양한 경로를 경험하게 된다. 입행 지원은 오는 16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이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을 공개할 때 사업부별 실적을 알리지 않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가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으로 서버 수요가 늘고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주력 상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20% 전후 상승했기 때문. 또 연초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 성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 TV 및 고부가 가전 판매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5~6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제22대 국회의원·재보궐선거(총선) 사전투표를 오늘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실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권자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 20대 총선에서 12.2%였던 사전 투표율이 21대에서 26.7%까지 오르는 등 사전투표 영향력이 커지면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는 중. 2. 한식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寒食)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시작됐으며 다른 명칭은 금연일(禁烟日), 숙식(熟食), 냉절(冷節). 3. 식목일 식목일은 나무 식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 육성을 촉진하고자 제정한 날. 신라 문무왕이 당나라와 싸워 삼국통일을 이루며 나무를 심었던 음력 2월25일을 양력(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한 날. 제1회 식목일 행사는 1946년 4월5일 사직공원에서 열렸고 1948년 제정돼 1949년 공휴일 지정 이후 1960년 해제. 그러
[IE 산업] 오비맥주가 관세포탈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인 3일 관세포탈 혐의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비맥주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관세청은 오비맥주가 맥주 원료인 맥아를 수입할 때 관세를 회피한 정황을 발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비맥주는 정해진 쿼터를 초과한 맥아를 다른 수입업체를 통해 받은 혐의가 있다. 맥아는 주류 회사가 관세청에 수입량을 승인받은 뒤 정해진 만큼 얻고 세금 혜택을 제공받는다. 세제 혜택을 받을 경우 30%, 이 외에는 269%까지 오른다. 한편, 지난 2월 오비맥주는 관세청으로부터 900억 원 규모의 관세를 추가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국내 주류업체들이 사용하는 맥아는 90% 이상이 수입산으로 한 해 약 23만 톤. 애초 맥아는 수입 물량에 따라 세율을 달리 적용하는 할당관세 적용 대상이었지만, 지난 2014년 이후 쿼터제로 변경. 전체 수요 물량의 10%가량을 차지하는 국내산 맥아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CJ푸드빌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했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뚜레쥬르 가맹본부인 CJ푸드빌은 부당 가맹계약 해지와 같은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지난 2021년 11월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같은 해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가맹 희망자 124명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면서 민사소송 패소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가맹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숨긴 기만적인 정보 제공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를 통해 가맹본부의 경각심이 제고되고 가맹점주들의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2019년 7월 한 가맹점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며 계약을 즉시 해지한 뒤 물품 공급을 중단. 그러나 해당 가맹점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가맹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IE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한 위법 및 부당혐의를 발견했다. 이에 관련자 제재 및 수사기관 통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4일 새마을금고와 금융감독원(금감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중앙회 MG홀에서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마을금고 측은 "금감원의 검사 지원을 받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후보 관련 개인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을 발견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자에 대한 제재 및 수사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6일 양 후보의 배우자 A씨는 B대부로부터 5억8000만 원을 대출받아 양 후보와 함께 서초구 소재 아파트(취득가액 31억2500만 원)를 사들였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는 "A씨가 대부업체 대출을 받은 이유는 당시 투기지역 등에 대한 대출 규제로 금융기관 대출이 제한돼 아파트 매입자금 일부를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1년 4월7일 양 후보의
[IE 금융] 비주거용 건물 건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서희건설(03589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서희건설은 비봉지역주택조합과 화성비봉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577억9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1조4419억 원의 17.88% 규모다. 계약일은 3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8월31일부터 2028년 4월30일(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까지다. 이런 가운데 공시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희건설은 전일과 변동 없는 135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둔화 탓에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이 35% 넘게 감소한 와중에 서희건설은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별로 작년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 1위는 6679억 원의 다우데이타였고 차순위는 아난티(2670억 원), 성우하이텍(2567억 원), 서희건설(2282억 원) 등이었다. 지난달 28일 전개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등 4개 안건 모두 원안 의결됐다. 관련 자료를 보면 서희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 1조4151억, 영업이익 226
[IE 금융] 정부가 중소금융권 이자 환급 정책을 시작한 가운데 올 1분기 소상공인 차주 약 16만 명에게 대략 1200억 원의 이자가 환급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사업 집행 관계 기관과 함께 중소금융권 소상공인 이자 환급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이자환급 신청을 받은 결과 1분기에 약 16만2000명에게 1163억 원(잠정치)의 이자가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올해 이자환급 예상액 3000억 원의 약 38.8%에 해당한다. 나머지 금액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주 신청 시 2·3·4분기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사업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단비로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 집행에 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6월, 9월, 12월 총 3번의 집행이 남아있는 만큼 이를 유념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이자 지원을 위해서는 차주의 신청이 반드시 전제돼야 하기에 사업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집행 관계 기관들에 사업 홍보를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