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부터 10월 4일 일본 아이치와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 여러 언론매체에서 다양한 보도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여러 소식 중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우리 육상 단거리 기대주, 예천군청 소속 스무 살 청년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인터뷰에 시선이 쏠렸죠. 부친이 나이지리아인, 모친이 한국인으로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자란 조엘진 선수는 이달 27일 국내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100m를 9초대에 진입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올해 초 어머니가 기록 향상의 염원을 담아 선물한 금반지를 착용한 후부터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계속 좋은 성적이 나오는 만큼 메달 욕심도 계속 생기는 것 같다는 훈훈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이처럼 희망찬 욕심만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 황제는 2월을 훔치지 않았다 달력에는 욕심과 관련한 꽤 그럴듯한 얘기가 엮여 있습니다. 7월(July)에 자기 이름을 남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달이 31일인 걸 본 아우구스투스가, 자기 이름을 붙인 8월(August)이 하루 짧은 게 못마땅해 2월에서 하루를 빼앗아 8월에 보탰다는 구전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문화적 배꼽시점: 배꼽 로그인'을 기치 삼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리 394-21 양구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국토 정중앙 양구의 지리적 상징을 놀이로 푸는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재)양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양구를 사람 몸의 배꼽에 빗대 '국토의 배꼽'이라는 자긍심을 예술화했으며 배꼽이 상징하는 생명·자연·상생을 공연, 체험, 놀이, 먹거리로 엮은 구성. 슬로건이 말해주듯 올해 콘셉트 핵심은 방문객이 하나의 플레이어가 돼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인데 축제장을 ▲배꼽 PLAY포털 ▲체험포털 ▲캠페인포털 ▲푸드포털 ▲MZ 캐릭터포털 ▲힐링포털 등 여섯 개 테마 공간으로 나눠 저마다 다른 즐길 거리 배치. 공연 중심에 그치지 않고 물놀이와 만들기, 캐릭터 체험, 캠페인까지 세대별 참여 콘텐츠 확장. 한여름 무더위를 즐길 거리로 바꾸는 '워터 하이브리드' 프로그램도 올해의 축. 배꼽 PLAY포털에서는 거품과 물놀이를 결합한 '배꼽 버블 폼 파티'와 블록·편백나무 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군 장병이 함께하는 '배꼽 솔저 워
다음 달 30일 개봉하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에 열렸습니다. 이번 자리에는 백종열 감독과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함께했는데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근자감) 하나로 살아 온 취준생 '석환(구교환 扮)'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의문의 인물 '블랙(신승호 扮)'의 추격을 당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네이버웹툰 '부활남'이 원작인 이 작품은 '뷰티 인사이드'와 '독전 2'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기분 좋은 부활을 하는 기분" 이날 구교환은 올해 '만약에 우리'와 '군체' 이후 또다시 극장에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를 개봉한다는 건 언제나 새로운 일이고 기분 좋은 부활을 하는 기분"이라며 "약속처럼 관객과 만나는 일이기에 설레고 데이트하는 느낌"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연 이유도 "관객과 즐겁게 만나고 싶어서"라며 간단명료하게 설명했고요. 개봉 전 화제를 모은 포스터 속 빨간 헤어에 대해서는 "빨간 머리가 특이한데, 영화에서 스타일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빨간머리 앤'이라는 대선배님의 아성을 넘볼 수 없다"는 특유의 너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다음 달 23일 국내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 다음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창동 감독의 작품은 '버닝' 이후 8년 만인데요.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등 유수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인 남편 호석(설경구 扮)과 함께 사는 미옥(전도연 扮)이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扮)와 그녀의 남편 상우(조인성 扮)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다른 계급,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서해안 별장 속 카메라 앞에서 숨은 욕망을 드러내죠. 25일 이창동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남녀 간 사랑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사랑, 해야만 하는 사랑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출발점은 약 10년 전 있었던 대기업의 대규모 정리해고와 총파업 사건이었지만 이를 다큐멘터리 감독 이야기를 결합했는데요. 캐스팅에 대해서도 이창동 감독은 단호했습니다. 전도연과 설경구에 대해 그는 "미옥과 호석이라는 인물에 딱 맞는 유일한 배우고 조인성과 조여정도 두 배우만이 두 인물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가능한 사랑은 형식적으로도 독특합니다. 영화의 객관적인 화면과
[IE 금융·문화]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올 추석 극장가에 활기를 넣어줄 영화 '암살자(들)'이 신한카드와 함께 스페셜 시사회를 진행한다. 25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 달 23일 오후 6시 1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암살자(들)스페셜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암살자(들)은 지난 1974년 8월 15일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화제성 높은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을 예고하며 전 세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스페셜 시사회 초대 이벤트는 전날 오후 5시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 총 200석)을 시사회에 초대한다. 당첨 고객은 내달 23일 오후 6시 1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허진호 감독부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까지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볼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기간과 참여 방법,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 은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8월 넷째 주(24~30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동대문구 맥주축제 ·기간: 28~29일 ·장소: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24-1 장안1수변공원 일대 중랑천 수변에서 수제맥주·음식·음악을 함께 즐기는 도심 야외 행사. 국내외 브루어리와 푸드트럭이 모인 브루&푸드 스트리트, 공연 무대와 비어 테라스·포토존으로 손님맞이. 무성영화와 캠핑 휴게·관람 공간을 묶은 미드나잇 콘텐츠도 준비하며 오후 5~10시 무료 입장. ·관련 사이트: https://www.ddmac.or.kr/sub09/sub02.php?type=view&uid=9389 -수원 국가유산야행 연장 프로그램 ·기간: 14~30일 ·장소: 경기 수원시 용연~화홍문~수원천 일원·화성행궁 10주년 수원 국가유산야행의 여운을 이어가는 연장 프로그램. 화홍문~수원천 미디어아트와 용연 경관조명, 전통 한지등·야간 거리·포토존을 오후 6~10시 운영. 28~29일 국악공연·버스킹, 29일 밤빛장터·조선달빛장·공방마켓도 있으며 화성행궁은 주말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개방. ·관련
올여름 유난히 모기가 안 보인다 싶으셨죠? 착각이 아니라 초여름만 해도 모기는 평년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시 통계를 확인하면 지난 6월 말 모기 지수는 채집기 한 대가 하루 잡은 수 기준 119.1마리까지 치솟아 전년 같은 시기의 두 배를 넘었죠. 봄부터 따뜻한 날이 이어지며 모기가 일찍 깨어난 겁니다. 그런데 7월 말, 40도에 육박한 폭염이 판을 뒤집었죠. 한 달 사이 모기 지수는 39.6마리까지 떨어지며 대략 3분의 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너무 더우면 사람만 지치는 게 아니라 모기도 활동을 접는 거죠. 다만 더위가 한풀 꺾이고 비가 더 내리는 이달 말부터 9월까지, 숨었던 모기가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전망입니다. 문제는 이 늦여름 모기가 단순히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거죠. 질병관리청은 6월 1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린 데 이어 이달 13일에는 말라리아 경보까지 전국으로 끌어올렸는데요. 두 감염병 경보를 동시에 발령할 만큼 위험성이 높아진 것으로 일본뇌염 환자는 대개 8~9월에 첫 신고가 나오고 국내 말라리아도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집니다. 모기가 잠깐 자취를 감췄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얘기죠
[IE 문화] 이름난 관광지만 여행 목적지는 아니라는 게 지금 국민의 선택. 값 부담 적은 식당과 오래된 노포, 제철음식, 빵집이 박물관·전통시장·숲·자연공원과 나란히 '가볼 곳' 상위권에 위치.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배포한 '국민 4만 명이 직접 뽑았다 '100x100' 대표 명소 공개'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보면 정부나 지방정부가 정해놓은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행기자·작가 등 전문가 100명이 여행 주제와 후보 명소 추천 후 국민투표로 대표 장소 선정.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개한 이 국민투표 프로젝트에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4만145명이 참여해 153만8035개 장소에 표 행사. 100개 여행 주제에서 9883개 명소가 선정됐으며 중복을 제외하면 6336곳.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주제는 '착한 가격 식당'으로 ▲숨은 노포 ▲지금, 여기서만 제철음식 ▲근현대 역사 명소 ▲전국 방방곡곡 빵지순례가 뒤를 이었고 ▲한국의 전통시장 ▲피톤치드 뿜뿜 힐링 숲 ▲배우고 즐기는 자연공원 ▲뮤지엄·아트갤러리 ▲특별한 수변 풍경까지 상위 10개 주제 포함. 특히 상위 10개 가운데 미식 주제가 4개. 여행 목적이 전통적인 관광지 관람뿐
[IE 문화]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영화제 상영작을 SK브로드밴드 B tv와 무비블록을 통해 선보인다. 단편영화 34편을 B tv에서 상영하는데, 이 중 12편은 무비블록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19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따르면 B tv와 무비블록 상영 기간은 오는 21일 자정부터 26일까지며 관람료는 작품당 2000원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SK브로드밴드는 2023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영화제 현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관객에게 여성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스크린을 열고 있다. 올해는 B 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집관과 무비블록을 통한 온라인 상영을 더해 상영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제 경험을 일상의 공간으로 넓한다는 방침이다. 관객들은 지역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IPTV와 온라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여성영화와 연결될 수 있다. 이번 B tv 상영작은 총 34편이며 ▲아시아 여성감독의 단편을 소개하는 '아시아단편' 11편 ▲국내 10대 여성 창작자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이틴즈' 6편 ▲세계 각지 여성감독의 신작을 모은 '새로운 물결' 6편 ▲동시대 한국영화를 조명하는 '지금 여기, 한국영화' 6편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시대 속 변화를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6일간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88 홍원항 일원에서 제철 맞은 자연산 전어와 꽃게를 맛보며 여유로운 마음까지 음미할 수 있는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8월 하순부터 자연산 전어와 꽃게잡이가 본격화하는 서해안 대표 포구에서 싱싱한 수산물에 더해 체험, 공연을 한데 엮은 서천의 미식 행사로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 축제 주인공 증 하나인 전어는 고소한 회, 구이, 회무침 등으로 맛볼 수 있고 살이 찬 꽃게를 비롯해 싱싱 제철 수산물도 홍원항의 식당, 수산물 장터에서 만나 미식 탐구와 장보기를 한자리에서 해결.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를 맡으면 돌아온다는 옛말의 참면모를 체감할 가을 별미 향연. 체험거리도 쏠쏠해 축제 명물인 '맨손 전어 잡기'는 물속을 헤엄치는 전어를 잡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체험료 별도.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숨은 보물을 찾는 홍원항 보물찾기, 전어·꽃게 포토존, 제철 수산물을 두고 펼치는 깜짝 경매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 마련. 정겨운 민속놀이도 축제의 흥을 더하고 특별 이벤트로 밴드 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