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3명 중 국내 449명…엿새 만에 400명대 

2021.04.05 09:47:39

[IE 사회] 전북 전주의 교회 집회, 서울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 경북 경산 노인보호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접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7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575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49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9명 ▲부산 46명 ▲대구 22명 ▲인천 19명 ▲대전 13명 ▲울산 1명 ▲세종 4명 ▲경기 108명 ▲강원 14명 ▲충북 7명 ▲충남 14명 ▲전북 16명 ▲전남 3명 ▲경북 20명 ▲경남 11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27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5·인도 2·네팔 1·미얀마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3명(터키 1·멕시코 1·독일 1) ▲아메리카 9명(미국 7·캐나다 1·멕시코 1) ▲아프리카 2명(튀니지 1·모잠비크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는 14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2명, 외국인 12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만2852명 ▲부산 4068명 ▲대구 8998명 ▲인천 5166명 ▲광주 2220명 ▲대전 1376명 ▲울산 1181명 ▲세종 308명 ▲경기 2만9280명 ▲강원 2397명 ▲충북 2261명 ▲충남 2692명 ▲전북 1548명 ▲전남 922명 ▲경북 3594명 ▲경남 3053명 ▲제주 63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74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65%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11명으로 총 9만6900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9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786만8820명이 받았으며 이 중 768만257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8만497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만997건(신규 7건)으로 이 가운데 1만839건(98.6%)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10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17건의 중증 의심 사례, 32건의 사망 사례가 신고됐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이달 11일까지 계속된다. 다만 결혼식 상견례, 직계가족과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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