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돌' 대신증권, 그룹명 대신파이낸셜로 변경…그룹 목표도 제시

2022.06.20 14:46:41

 

[IE 금융]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신증권이 그룹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그룹 미션을 발표했다. 

 

20일 대신증권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룹 본사 'Daishin 343(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어룡 회장, 양홍석 부회장, 오익근 대표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그룹명과 그룹미션을 소개하고 지난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명은 기존 대신금융그룹에서 'Daishin Financial Group(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변경했다.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성공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담은 것.

 

대신증권은 또 고객과 직원, 사회에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그룹 미션을 선포했다. 

 

'Agile ways'는 기존 관습이나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The Value'의 경우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게 이 그룹의 설명이다. 고객과 직원,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활동을 하고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이 지향하는 성장을 만들어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은 이번 기념사에서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면서 "지난 성공을 기반으로 몇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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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고 양재봉 창업자에게 인수되면서 지금 사명으로 탈바꿈. 1984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대신경제연구소와 대신자산운용, 대신저축은행 등이 같은 그룹.

 

대신증권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몇 안 되는 증권사. 외환위기 때 5대 증권사는 대신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회사가 없어지거나 경영권이 교체.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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