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에 안전성 입증" 네슬레 워터스, 고품질 제품 지속 공급 약속

2024.03.06 11:41:13

 

[IE 산업] 위생 문제로 스타벅스,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중단된 프랑스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가 안정성을 입증받고 다시 판매에 들어간다.

 

6일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국내 공식 수입업체 커피앤칵테일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모든 페리에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자사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또한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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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럽 일부 매체가 지난 1월 네슬레가 페리에, 비텔과 같은 탄산수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프랑스나 유럽연합(EU)이 사용을 금지한 자외선이나 오존 등으로 소독했다고 보도.

 

이에 대해 네슬레는 "과거에 규정 준수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21년 이후로는 프랑스 규정에 맞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당국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해명.

 

논란이 불거진 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를 포함한 커피업체와 대형마트, 편의점이 즉각 판매 중단 조처를 내림.

 



강민호 기자 mho@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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