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더하기] '베트남의 삼성과 거래' 원익피앤이, 빈패스트와 322억 규모 계약

2021.09.03 15:33:43

빈그룹 자회사에 2차 전지 충방전장비 공급

[IE 금융]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공급·제어 장치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원인피앤이(131390)가 하반기 첫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이 업체는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의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와 2차 전지 충방전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22억4000만 원가량(2780만 달러로 공시일 원·달러 기준율 1159.7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276억9100만 원(2020년 매출액 기준)의 25.25% 수준이다.

 

빈패스트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공시일인 3일부터 내년 4월16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원익피앤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400원(4.28%)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피앤이솔루션을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올해 3월 박동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 원익홀딩스는 전기차 종합 솔루션업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27일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에서도 원익피앤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해외에서 인정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로 해외 판매 경험이 있는 극소수의 기업 중 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만큼 글로벌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 확대의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는 게 나 연구원의 평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강민희 기자 mini@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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