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2월27일(음 1월11일)

2026.02.27 10:52:2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소규모 주택정비법 시행

 

오늘부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업성을 보완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주택정비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 시행. 가로주택정비와 소규모재개발의 조합 설립 동의율을 기존 80%에서 75%, 소규모재건축은 70% 수준으로 각각 5%p씩 완화. 또 용적률 인센티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인수가격을 기존 표준건축비에서 기본형건축비의 80% 수준으로 상향 조정. 이는 표준건축비 대비 약 1.4배 높은 수치로, 최근 공사비 급등에 시름하던 사업 현장의 수익성을 개선해 민간 참여를 이끌 마중물이 될 전망.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2015년 2월 27일 9시30분경 경기 화성시 남양리 소재 2층 단독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70대 범인 전 모 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총기 보관 중인 파출소에서 엽총 반출 후 친형과 형수 살해. 신고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까지 살해 후 자살. 평소 동생이 100억 원대 자산가인 형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돈을 달라고 하는 등 두 형제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게 이웃의 전언. 사건 이후 모든 민간용 총기에 위치추적장치 부착, 5.5mm 이하 공기총도 경찰서 영치, 개인의 실탄 소지 전면 금지 등 총도법 개정.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

 

1933년 2월 27일,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소. 히틀러 집권 직후 벌어진 이 사건은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의 무장 봉기로 규정해 정치적 반대파를 탄압하는 결정적 구실. 이튿날 힌덴부르크 대통령은 국민 보호와 국가 수호를 위한 긴급 명령에 서명해 기본권을 박탈했으며 나치가 일당 독재 체제를 확립하는 수권법 통과의 교두보 마련. 범인으로 지목된 네덜란드 공산주의자 마리누스 반 데르 루베는 처형됐으나 실제 배후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역사적 미스터리.

 

칠레서 규모 8.8 강진 발생

 

2010년 2월 27일, 칠레 중부 콘셉시온 연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도시 전역 초토화. 1960년 세계 최대 규모 9.5 지진 이후 칠레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500명 넘는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 발생. 또 거대 쓰나미까지 해안가 마을을 덮쳐 피해가 가중됐으며 국가 기간 시설 파괴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 지구 자전축이 미세하게 이동할 정도로 강력했던 이 천재지변은 전 세계에 재난 관리와 해안가 쓰나미 경보 체계의 중요성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기점.

 

국제 북극곰의 날

 

지구 온난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는 북극곰이 직면한 위협을 알리고 주의를 환기하고자 북극곰 인터내셔널(PBI, Polar Bear International)이 매년 2월 27일을 국제 북극곰의 날로 지정. 올해 21회째로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북극곰 개체 수는 절반가량 감소. 이 기념일은 북극곰 가족이 가장 취약한 시기인 '출산 및 양육기'에 맞춰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촉구하는 지표. 2026년 1월 기준, 북극해의 해빙 면적은 약 1139만㎢로 평년보다 84만㎢ 감소하며 위성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 기록.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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