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청약 첫날 22조 기록…SK바사 기록 단숨에 돌파

2021.04.28 17:36:23

 

[IE 금융]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청약 첫날인 28일 경쟁률 78.9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22조 원이 몰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SKIET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5곳 증권사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은 78.9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SK바이팜(61.93대 1)과 SK바이오사이언스(75.87대 1)의 첫날 경쟁률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 경쟁률이 221.1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211.19대 1) ▲미래에셋증권(80.84대 1) ▲한국투자증권(59.92대 1) ▲SK증권(46.87대 1) 순이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투자자들은 증권사에 배정된 물량보다 신청한 계좌수가 더 많기 때문에 균등배분 물량을 받기 어렵다. 

 

증거금은 약 22조1594억 원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증거금은 14조 원이었는데, 보통 청약 마지막 날에 청약이 몰리는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경쟁률인 355.36대 1, 역대 최고 증거금이었던 약 63조 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SKIET 공모 청약은 한 사람이 모든 증권사에 중복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물량이다. 금융당국은 중복 청약을 금지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 오는 6월 말부터는 1인당 1개 증권사에서만 공모 청약을 할 수 있다. 

 

SKIET는 지난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공모가는 희망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일은 5월11일이다. 

 

한편, SKIET는 지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된 분리막 제조 업체로 전기차(EV)와 정보기술(IT) 배터리용 분리막 사업을 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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