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행안부,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 '혜택알리미' 운영
행정안전부가 개인의 소득, 거주지 등 상황에 맞춰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오늘부터 운영. 기존 4개 분야 1500종만 제공하던 알림 범위를 전 분야 총 6000종으로 확대. 해당 서비스는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제공 채널을 지속 확대할 계획.
호주,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방치 플랫폼에 최대 4950만 호주달러 벌금 부과
호주에서 16세 미만 이용자의 계정 보유를 막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규제 법안을 오늘부터 시행. 지난해 말 통과한 이 법안에 따라 해당 의무를 위반하는 플랫폼에 최대 4950만 호주 달러(약 485억 원) 벌금 부과. 제재 대상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틱톡, 엑스(X), 스냅챗, 레딧, 트위치, 킥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포함. 이는 아동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려는 호주 정부의 강력한 의지.
신호등 첫 등장
1868년 12월 10일, 영국에서 가스를 사용한 신호등이 세계 최초로 등장. 그러나 가스 폭발 사고가 잦아 향후 촛불 방식으로 개량. 전기를 쓴 전자식 신호등은 1914년 미국에서 발명. 다만 이 신호등은 붉은색 신호만 있었고 빨간색과 녹색, 노란색이 점등하는 신호등은 1918년 첫선. 빨간색은 정지, 파란색은 코너, 노란색은 직진 의미. 현재 신호체계 및 구성방식과 유사한 전자동 신호등은 시간이 지나 1928년 영국에서 개발.
세계 인권의 날
세계 인권의 날은 1948년 12월 10일 열린 국제연합(UN) 총회에서의 세계 인권 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 1950년 12월 4일 총회에서 매년 12월 10일을 세계 인권의 날로 기념하는 결의안 채택. 전문과 본문 30개 조항으로 짜인 이 선언은 인간의 시민적·정치적 자유 및 사회보장·노동권, 공정한 보수를 받을 권리, 노동자의 단결권과 쉴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등에 대해 규정.
NSA, 온라인 게임 감시 논란
지난 2013년 12월 10일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영국 정보기관 GCHQ가 온라인 게임을 감시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컨드 라이트와 X박스 라이브 플랫폼의 채팅 등이 감시 대상. 이들 게임은 가상화폐, 익명성, 채팅 등 다양한 기능 탓에 테러리스트나 범죄조직이 소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
우루과이, 세계 최초 마리화나 전면 합법화
우루과이가 2013년 이날,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을 합법화. 이는 우루과이 상원 16대13으로 법인을 승인해 최종 입법 완료. 대상은 18세 이상 자국민 또는 영주권자며 외국인 관광객은 제외. 국가 등록 약국에서 월 최대 40g 구매 가능하며 또 가정에서도 최대 여섯 그루 생산 허용. 흡연 클럽의 경우 연간 99그루 재배할 수 있음. 다만 모든 사용자는 관련 기관에 등록해야 하며 지문 인식 시스템으로 구매량 추적.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