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상민 전 장관 1심 결심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심 재판이 오늘 마무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12일 오후 2시 이 전 장관의 결심 공판을 열고 특검의 구형과 최후 변론을 진행 예정.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한겨레, MBC 등 주요 언론사와 여론조사업체 꽃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으나 재판 과정에서 관련 혐의 일체 부인. 구속 상태인 이 전 장관의 1심 선고는 이르면 2월 중순경 나올 전망
연말정산 창구 가동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정부24 누리집에서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창구 운영. 이번 서비스 핵심은 접근성 강화로, 삼성월렛·네이버·토스·카카오뱅크 등 민간 앱 6종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로그인을 새로 도입. 이용자는 주민등록등본, 장애인증명서 등 총 5종의 서류를 별도 회원가입 없이 평소 쓰는 앱으로 발급 가능.
서울시 하수도 요금 감면, 2자녀 가구까지 확대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3월 납기분부터 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대상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까지 확대. 이번 조치로 약 32만1125가구가 혜택을 받으며 가구당 평균 월 4522원(연간 5만4256원)의 절감 효과 예상. 오늘부터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시작되며 온라인은 3월 3일부터 가능. 특히 감면 기준이 주민등록 기반으로 변경돼 기존 3자녀 감면 가구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혜택 유지.
김상옥 의사, 종로서 폭탄 투척
1923년 오늘, 김구를 만나 의열단 가입 후 임시정부 군무부 행정관이 된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경찰 및 어용신문 매일신보사 사원 10여 명 부상. 이후 사이토 총독이 도쿄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암살을 위해 서울역 주위를 수일간 살피다 경찰에게 포위. 총격전으로 형사부장 사살 및 경부 20여 명 중상. 같은 달 22일 종로 효제동에서 1000여 일본 군경에게 포위당해 지붕을 뛰어다니며 권총 두 자루로 맞서다가 15명 사살 후 마지막 남은 한 발로 자결.
아이티 대지진
현지 날짜로 2010년 1월12일(우리 시각 13일 오전 6시50분경),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남서쪽 25km, 지하 13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 발생. 지진 대비가 미흡했던 탓에 인구 3분의 1 수준인 300만 명의 이재민, 16만 명 사망자 발생 추산. 포르토프랭스는 몇 년이 걸려도 복구가 힘들 정도로 파괴. 우리나라는 1000만 달러와 119 구조대를 보내고 단비부대까지 파병.
비아프라 전쟁 종결
나이지리아 내전이라고도 불리는 비아프라 전쟁이 1970년 오늘 비아프라군 항복으로 종결. 1967년 5월 나이지리아 남동부 이보족 중심 동부주가 석유자원 배분 갈등과 종교-종족 대립으로 비아프라 공화국이 분리독립을 선언해 2년 7개월간 내전 발발. 영국·소련이 나이지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프랑스·포르투갈이 비아프라를 지원하며 냉전 대리전 양상. 군인 10만 명 전사에 민간인 200만 명 아사로 20세기 최악의 인도주의 참사. 굶주린 어린이 사진들이 전 세계 충격 주며 1971년 '국경 없는 의사회' 창설 계기로 전쟁 종식에도 50만 명 추가 아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