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올해 첫 모험자본 투자 기업 '미코파워' 선정…400억 원 추진

2026.02.25 10:58:23

 

[IE 금융] 메리츠증권이 신기술금융사 AFWP(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와 함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

 

25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는 올해 들어 메리츠증권이 단행한 첫 번째 모험자본 투자로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 밸류체인 기업을 선정했다. 미코파워는 국내 유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 공정 원천 기술 보유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블룸에너지를 포함한 5개 업체가 상용화 가능한 SOFC 원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미코파워가 유일하다.

 

최근에는 발전용 SOFC 설비의 국산화 인증을 국내 최초 획득하고 정부 주도 신재생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더불어 현재 국책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돼 100킬로와트(kW)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실증 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팀이 중심축이 돼 추진됐다. 신기술금융팀은 투자자로부터출자금을 모아 신기술금융조합을 결성하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이 증권사의 신기술금융팀은 지난 2018년 2월 첫 조합 결성 이후 현재까지 누적 운용자산(AUM) 8685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와 같은 인공지능(AI)기업과 이뮨온시아, 심텍, 네오셈 등 바이오·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고온(약 600~1000℃)에서 작동하며 세라믹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연료전지. 고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백금 같은 고가 촉매 없이 반응하며 천연가스·바이오가스·수소 등 다양한 연료를 직접 사용 가능.

SOFC 장점은 고온 폐열을 난방·산업 공정 열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음. 더불어 회전 부품이 없어 병원·데이터센터에 적합.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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