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까지 가로채는 첨단사기…피싱 앱 올해만 3만여개 적발

2019.10.04 10:42:39

[IE 사회] 전화 가로채기 등 새 방식의 보이스피싱 애플리케이션(앱)이 올해 8월까지 3만 개 가까이 적발됐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보안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금융보안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개월간 찾아낸 보이스피싱 악성 앱은 총 2만8950개다.

 

보이스피싱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가 112나 금융감독원에 전화해도 사기범이 이를 가로채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게 금융보안원의 설명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금융보안원에서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앱을 차단 중이다.

 

고 의원은 "한국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89.4%로,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최근엔 60대 이상 노년층의 스마트폰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핀테크 발전으로 금융 소비자의 편의가 늘고 있지만, 이 틈을 노린 보이스피싱 수법도 계속 진화하고, 한 번 피해가 생기면 피해구제가 쉽지 않아 금융당국은 더 근본적 예방책으로 국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

2025.09.17 (수)

  •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상호(제호) : 이슈에디코 l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길 18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5210 대표전화 : 070-8098-7526 l 대표메일 : eigig@issueedico.co.kr l 발행·등록일자 : 2018년 5월 22일 l 발행·편집인 : 정금철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은 발행·편집인이며 대표전화 및 대표메일로 문의 가능합니다. Copyright © Issueedi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