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대출 266조…전년比 4.4% 증가

2022.04.06 16:26:24

 

[IE 금융] 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1년 전보다 13조1000억 원 늘어난 266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1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 원 증가했다. 전 분기 말과 비교할 경우 3조7000억 원 뛰었다.

 

분야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128조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조4000억 원 많아졌다. 이 기간 신용대출은 2000억 원 뛴 7조 원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말 대비 2조5000억 원 늘어난 49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137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7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대출은 47조2000억 원으로 1000억 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전년 말 대비 7조8000억 원 뛴 90조2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는 42조 원이다.

 

지난해 말 대출채권 연체율은 0.13%로 전 분기 말보다 0.01%포인트(p), 1년 전보다 0.04%p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27%, 기업대출 연체율이 0.06%로 나타났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 분기 말보다 0.01%p 상승했다.

 

금감원 이권홍 보험감독국 팀장은 "금리, 환율 등 시장 지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sksk@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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