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2월16일(음 12월29일)

2026.02.16 12:11:01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백백교 수사 시작

 

1937년 2월 16일, 사이비 종교 백백교 사건 수사 시작. 서학인 천주교에 대응한 동학 계통 백도교에서 파생했으며 1919년 교주가 된 전용해가 백백교로 개칭. 재산갈취, 정조유린 외에도 신도 350여 명 살해 후 암매장. 가족들의 입교로 고통받던 피해자가 이날 교주에게 복수 실패 후 경찰 고발하며 수사 시작. 검거작전 50여일 만에 경기도 용문산에서 전용해 추정 시신 발견으로 사건 일단락. 총독부는 이 사건을 구실로 민족의식이 있는 종교단체 탄압.

 

창랑호 납북 사건

 

1958년 2월 16일, 북한 공작원이 대한항공 전신인 대한국민항공사 여객기를 경기 평택시 상공에서 납치. 대한민국 역사상 첫 항공기 납치 사건으로 부산발 서울행 창랑호 여객기에는 승객 29명, 승무원 3명, 미군 등 34명 탑승. 이들은 오전 11시30분 이륙했다가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강제 착륙했으며 북한은 자의 월북이라고 거짓 발표. 국제연합(UN) 요청으로 동년 3월8일 모든 승객과 승무원 귀환. 북한 측은 납치 기간 모든 이들을 세뇌 및 고문한 것으로 조사. 우남호 1대만 남은 대한국민항공은 적자를 해소 못해 1961년 신용욱 대표 한강 투신자살에 이어 1962년 폐업.

 

시나이 반도 버스 폭탄테러 사건

 

현지날짜로 2014년 2월 16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폭탄 테러를 당해 한국인 3명, 이집트인 운전기사 1명,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지고 14명 부상. 피해자들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소속이며 교회 60주년을 기념해 철수 권고 지역으로 대규모 성지순례에 나섰다가 참변. 사건 발생 하루만인 17일 무장 테러단체인 '안사르 베이스 알마크디스'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발표.

 

교토 의정서 발효

 

2005년 2월 16일 지구온난화 규제와 방지 위한 국제협약 교토 의정서 공식 발효. 1997년 12월에 일본 교토에서 채택된 기후변화협약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개도국은 감축 의무 없어 중국, 인도 제외. 6대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규제와 함께 배출권 거래제, 청정개발체제, 공동이행제도 등 시장 메커니즘 도입. 제1차 공약기간 2008~2012년이 지나 2015년 파리협정으로 대체됐으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협력 중 법적 구속력 갖춘 최초 협약이라 의미.

 

나일론 특허 취득

 

1937년 2월 16일 미국 듀폰사 화학자 월리스 캐러더스가 나일론 특허 취득. 세계 최초 합성섬유인 나일론은 석탄, 물, 공기로 만든 폴리아미드 합성물질. 1935년 캐러더스 연구팀이 개발에 성공했고 상용화 준비 거쳐 1938년 나일론 명칭 공개. 1939년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나일론 스타킹이 처음 공개돼 폭발적 인기. 2차 세계대전 때 낙하산, 밧줄, 타이어 등 군수물자로 대량 사용했으며 전후 의류, 카펫, 칫솔, 낚싯줄, 기어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 천연섬유 의존을 벗어나 합성섬유 시대를 열었으며 플라스틱 산업 발전 계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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