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1월부터 올 3월 북한주민 79명 중 57명에 비자 발급

2019.08.16 09:43:09

[IE 국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 중인 미국이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북한 국민 57명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를 보면 북한 등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미 대통령 포고령 9645호의 이행에 대해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는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79명의 북한 국적자가 미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고 그 중 57명이 비자를 받았다.

 

미국 비자를 받은 북한 국적자 중 약 90%인 51명은 미국 내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비수교국 정부 대표와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3), 1명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 직원과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4)를 수령했다. 나머지 5명은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단기간 미국 입국이 가능한 비자(B1/B2)를 받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7년 9월 북한 포함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대통령 포고령 9645호에 서명했다. 한 달 후인 10월 발효된 이 포고령은 외교 목적의 비자로 여행하는 외국 국적자의 경우 예외를 인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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