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별’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 굵직한 팀 선수들을 제치고 런던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다.

그동안 활약이 말해주듯 몸값 역시 훌쩍 뛰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는 무려 ‘1억 30만 유로(1,279억 원)’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지난달 이적 시장 가치에서 9,840만 유로(약 1,255억원)로 평가됐다.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매달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손흥민이 프로 입문 후 최고 몸값을 기록한 건 2018년 8월 9,980만 유로(약 1,273억 원)다. 이후 가치가 하락했으나 실력으로 당당히 극복, '2019년 3월' 정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