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이달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 대상 '확장현실(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XR(eXtended Reality)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여러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 또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R, VR 및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통해 확장성 강화해 다양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한 뒤 플랫폼 규모를 확장할 예정. 발표에 앞서 업
[IE 금융] 경제·금융수장들이 이달 14일 예정된 탄핵 표결 국회 본회의를 포함한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할 시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제언했다. 13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지속하며 3일 연속 상승해 그간 낙폭을 점차 회복 중이며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데 공감,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과 같은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하고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때 추가 시장안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각 기관들은 최근 상황이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소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IE 금융]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일시 중단했던 비대면 대출상품의 판매를 일부 재개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전세대출, 원큐주택담보대출 비대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대출은 내년도 1월 대출 실행 건부터 신청 가능하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달 15일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중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이 모두 가능한 은행은 KB국민은행밖에 없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은 비대면 주담대·전세대·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으며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만 할 수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처럼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제2금융권, 캐피탈에 수요자가 몰리는 중.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고신용자 대상 상품인 'SBI퍼스트대출'의 지난 10월 기준 신규 취급액 가운데 신용점수 900점 초과(NICE 기준) 비중은 전월(40.18%) 대비 5.04%P 오른 45.22%.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법원, 조국 대표 징역 2년 확정 오늘 대법원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가 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징역 2년 실형 확정. 조국 대표는 관련 재판 5년여 만의 형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1·2심은 조국 대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 선고. 또 대법원은 아들 조원 씨 입시 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원심판결도 확정. 2. 경찰 특수단,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어제 새벽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한데 이어 오늘 구속영장 신청.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직접 지시받은 혐의까지 추가. 3.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4년 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마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 전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상장주식 4조 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1월 이후 국제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9억5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이난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94.7원) 기준으로 봤을 때 4조1144억 원이다. 이는 지난 8월부터 넉 달 연속 순유출로 이 기간 순유출 금액은 총 145억4000만 달러다. 순유출은 국내 증권 시장에서 빠진 외국 자금이 들어온 외국 자금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서 주식 자금을 주로 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국내 반도체 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주식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간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가 둔화한 가운데 단기 차익거래 유인 축소와 같은 이유로 전월 40억5000만 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감소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밸류업(
[IE 산업]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들어가면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엠에스엠(MSM, 식이유황) 관절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형별 엠에스엠 함량 차이는 크지 않지만 제품별 가격은 최대 7.8배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엠에스엠 관절 건기식 13개에 대한 조사 결과 제형별 엠에스엠 함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정제형(10개) 제품의 엠에스엠 함량은 1543㎎~2172㎎, 액상형(3개) 제품은 1540㎎~2000㎎으로 함량 차이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79%가 엠에스엠 제품과 함께 다른 건기식을 함께 섭취하고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비타민D와 칼슘 등을 중복 및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감초, 액상과당, 벌꿀 등 원료가 첨가된 엠에스엠 액상형 세 개 제품은 1일 섭취량 당 당류 5~8g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8%에 달하기 때문에 당류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는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정제형 10개 제품이 소화기관 내에서 잘 녹아 분해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분해
[IE 산업] 삼성전자가 12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공개. 갤럭시 북5 Pro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이며 그레이와 실버 색상.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인공지능(AI)'과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 또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넣었으며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을 추가. AI 셀렉트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여기 더해 사용자는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화면의 QR코드에 원을 그리기만 하면 쉽게 URL을 실행 가능.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 이번 신제품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IE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전격 담화을 실시,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에 대해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조기 퇴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비상계엄 선포 사과 이후 칩거를 이어가던 중 이날 오전 8시20분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가 오전 8시57분쯤 차를 타고 청사 밖을 나갔다. 이후 오전 9시42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녹화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와 관련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이후 단 한 순간도 대통령 임기, 자리보전에 연연한 적 없었고 자리보전 세력만 있었다면 국헌 문락 세력과 맞설 일도 없었고 이번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입법 폭거를 일삼고 방탄에만 혈안이 된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했던 것"이라며 "그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 내린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올해 마지막 수영씨 이야기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50회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에서 본 영화와 올해 본 영화를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비상계엄령 사태라는 비정상적인 일이 우리나라에 터지면서 차마 키보드에 손이 가지 않더군요. 정말 재밌게 쓰고 싶었는데……. 일단 조심스레 한 글자씩 적자면, 우선 앞서 말한 서독제는 계엄 사태를 두 번이나 경험한 영화제입니다. 지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시작한 서독제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발판이 된 신군부 비상계엄과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겪었죠. 이런 외부 상황에 더해 예산 삭감이란 내부 어려움까지 겪었던 올해 서독제는 역대 최다 관객 수인 1만9575명을 기록하며 성황리 마무리됐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에도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는 방증인 셈이죠. 그렇다고 영화에 빠져 작금의 한탄스런 현실을 외면한단 얘기는 아닙니다. 영화산업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외친 사람들과 사건은 빠질 수 없는 소재이기도 하고요.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은 우리나라 역시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갖곤 합니다. (
[IE 문화] KB국민은행이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관객들의 응원과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배우이자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김남길 씨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안 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은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SAVE THE CAT'과 같은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열연했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은 "자립청년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 순간, 어떻게 문을 열어야 하는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주당, 2차 윤석열 탄핵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회기 첫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발의.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폐기되자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재발의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특전사령관 등 계엄 사태 관련자들의 진술을 내세워 계엄군의 국회 봉쇄, 국회의원 체포 등 내란에 해당하는 명령을 지시한 혐의 등 추가 포함 예정. 민주당은 이어 12일 오후 본회의 보고 후 14일 오후 표결 방침. 2. 경찰 특수단, 경찰청장·서울청창 긴급체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11일 새벽 3시49분경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 이들은 조사를 마친 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는데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방침. 체포 시점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거나 법원에서 발부받지 못하면 석방 수순. 3. 초원복집 사건 1992년 오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의 부당대출 관련한 주요 검사 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미뤘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불안정해진 경제·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11일 오전 본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현재 경제 상황과 금융 여건을 고려해 우리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주요 검사 결과 발표는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우리금융 현 회장과 현 행장 재임 시에도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과) 유사한 형태의 불법 거래를 포착했다"며 "불법이나 위규·비리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 제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달 안에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시국을 감안해 이를 연기하기로 한 것. 또 이 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사의 재무적 탄력성이 축소돼 자금 공급, 정상적인 배당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달라"며 "시장과 소통하며 규제 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날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태승 전
[IE 금융] 경제·금융수장들이 이달 14일 예정된 탄핵 표결 국회 본회의를 포함한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할 시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제언했다. 13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지속하며 3일 연속 상승해 그간 낙폭을 점차 회복 중이며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데 공감,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과 같은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하고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때 추가 시장안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각 기관들은 최근 상황이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소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IE 금융]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일시 중단했던 비대면 대출상품의 판매를 일부 재개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전세대출, 원큐주택담보대출 비대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대출은 내년도 1월 대출 실행 건부터 신청 가능하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달 15일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중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이 모두 가능한 은행은 KB국민은행밖에 없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은 비대면 주담대·전세대·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으며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만 할 수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처럼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제2금융권, 캐피탈에 수요자가 몰리는 중.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고신용자 대상 상품인 'SBI퍼스트대출'의 지난 10월 기준 신규 취급액 가운데 신용점수 900점 초과(NICE 기준) 비중은 전월(40.18%) 대비 5.04%P 오른 45.22%.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법원, 조국 대표 징역 2년 확정 오늘 대법원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가 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징역 2년 실형 확정. 조국 대표는 관련 재판 5년여 만의 형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1·2심은 조국 대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 선고. 또 대법원은 아들 조원 씨 입시 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원심판결도 확정. 2. 경찰 특수단,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어제 새벽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한데 이어 오늘 구속영장 신청.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직접 지시받은 혐의까지 추가. 3.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4년 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마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 전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상장주식 4조 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1월 이후 국제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9억5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이난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94.7원) 기준으로 봤을 때 4조1144억 원이다. 이는 지난 8월부터 넉 달 연속 순유출로 이 기간 순유출 금액은 총 145억4000만 달러다. 순유출은 국내 증권 시장에서 빠진 외국 자금이 들어온 외국 자금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서 주식 자금을 주로 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국내 반도체 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주식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간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가 둔화한 가운데 단기 차익거래 유인 축소와 같은 이유로 전월 40억5000만 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감소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