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구국·호국 경찰로 국민과 함께 고난을 극복한 경찰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법정기념일인 경찰의 날은 매년 10월21일입니다. 우리 어족자원 보호 및 해양 치안 등 대한민국 바다 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 중인 해양경찰을 위한 날은 9월10일이고요. 본디 해양경찰의 날은 따로 구분하지 않고 경찰의 날에 함께 기념했으나 지난 1998년 해양경찰 창설일인 12월23일로 변경했다가 2011년 배타적 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10일에 의의를 둬 이 날짜에 맞췄습니다. 이 두 기념일 외에 역시나 독자적으로 행사를 치르는 경찰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것도 벌써 제61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달 1일은 경찰, 해양경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벗어난 철도경찰의 날인데요. 열차 및 철도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예방과 수사를 맡는 철도경찰은 지난 1963년 4월18일 교통부 법무관실의 철도공안제도 설치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됐고 같은 해 5월1일 특별사법경찰 스무 명으로 발족해 이날을 기념합니다. 지금은 국토교통부 소속 기관인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 대전 철도경찰센터에 본대를 두고 서울과 부산, 광주, 제천 4개 지방경찰대를 운영 중이고요. 특별사법경찰관리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만6000개소 집중 안전점검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6월21일까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 대상의 '2024 집중안전점검' 실시.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점검 중이며 작년은 2만9000여 개소를 점검해 모두 1만1000여 개소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올해는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6000여 개소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현황 전수 조사 방침. 아울러 키즈카페 등 어린이놀이시설 1275개소 점검도 병행. 2. 과학의 날 정부는 1967년 4월21일 과학기술처 발족일을 기념해 1968년 4월21일을 과학의 날로 제정. 1973년 3월30일 제정 및 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확정. 과학의 날에는 사회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전개. 3. 세계기자대회 개최 오늘부터 26일까지 한국기자협회 주최의 '2024 세계기자대회' 전개. 올해 12회째인 이 행사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각 나라
[IE 금융]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발(發)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확전이 되지 않는 이상 우리 환율은 안정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 춘계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용 총재는 특파원 간담회에서 "여러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터진 상황"이라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미국 금리 인하가 생각보다 지연된다는 자료가 나오기 시작하며 우리뿐 아니라 아시아 환율이 동반 약세"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우리처럼 석유 소비가 많은 나라는 중동 향방에 따라 상황이 불확실하다"며 "확전이 안 된다면 유가가 더 올라가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제 생각으로는 환율도 다시 안정 쪽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총재는 "우리가 일본과 같이 현재 상황에서 원화 절하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런 의견을 공유한 결과 환율이 안정세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정부 개입 이후 안정된 환율이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하며 흔들렸는데 확전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다시 안정된 상황"이라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항공 902편 격추사건 1978년 오늘,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이륙해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거쳐 김포공항 귀항 예정이던 대한항공 902편이 내부 항법장비 이상으로 소련 영공을 침범하자 소련 수호이 전투기가 격추. 이 사고로 전체 탑승인원 109명 중 2명이 사망했고 여객기는 무르만스크 인근 비상 착륙. 당시 여객기에 관성항법장치가 없어 경로 계산 착오로 소련 영공 진입. 소련 공군은 이 여객기를 미국 공군 정찰기인 RC-135로 오인. 2. 박흥숙 살인사건 1977년 오늘, 박정희 정부 때 도시개발정책 시행 중 빈민에 대한 폭력적 철거로 당시 23세 청년 박흥숙이 철거인원 4명을 살해해 1980년 12월24일 사형 집행. 영특하고 착했지만 가난 탓에 중학교도 진학하지 못한 그는 열쇠수리공으로 일하며 광주 무등산 중턱 20여 가구 빈민촌에 움막집을 짓고 흩어졌던 가족을 모아 거주.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이웃을 돕고 살던 중 판자촌을 철거하려던 광주 동구청 소속 건설반에게 무시를 당하는 등 시비가 붙어 사건 발생. 3. 콜럼바인 고등학교
[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지난 11일 MG손해보험(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개 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이뤄졌다. 19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두 곳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 그 결과를 통보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두 곳은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이후 올 5월 말부터 6월 말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예보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추진했지만 흥행에 실패. JC파트너스와 금융당국 간 소송과 같은 법률리스크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시선.
[IE 산업]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노조)을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 가입 신청 접수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말 기준 BGF리테일 직원 수는 약 3300명이다. BGF리테일의 일부 임직원들이 노조 설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이유는 성과급 지급 규모가 감소한 것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성과급 규모를 전년 대비 30%가량 줄였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8조2000억 원, 영업이익 253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도 19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한편, BGF리테일 직원들의 노조 설립 시도는 지난 2020년에도 있었다. 당시 논의가 오갔지만, 업계 특성상 영업직군이 많다는 점이 장애물로 꼽혀 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BGF리테일 주가가 올해 11% 넘게 빠짐. 지난달 22일 장중 11만6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12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BGF
[IE 금융] KB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해당 계열사의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 준다. 기존에는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할 시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단 한 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진행된다. KB Link 서비스는 그룹 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구축된 KB금융 인공지능 컨택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AICC)는 KB금융 내 고객센터를 운영 중인 7개 계열사가 그룹 통합 콜 인프라를 구축, 인공지능 기술(AI콜봇·챗봇, STT·TA 등)을 적용한 미래형 고객컨택센터.
[IE 금융]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발(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대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 블룸버그 통신,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파한 공항과 군 기지 인근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재반격에 나선 것. 이에 현재 국내 증시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로 출발해 오전 11시30분께 2550선 대로 내려갔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1.0원에 개장해 한때 1390.95원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2시16분 현재 13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오후 2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588.71이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는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타격 소식에 급락했다"며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 자금 대규모 이탈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당분간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한 단계
[IE 금융] 최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금융지원정책 사이트로 속여 개인정보 및 돈을 빼돌리는 피싱 사례가 발생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내렸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에 맞춰 청년 정책금융 상품이 증가하자 자금 편취를 노린 피싱사이트가 등장했다. 사기범은 정부·지자체 지원 금융상품 가입을 위한 가짜 사이트를 만든 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활용해 금융소비자에게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했다. 이들은 기획재정부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와 같은 정부기관을 상징하는 로고를 도용했다. 단순 스팸 문자 유포가 아니라 청년층이 쉽게 노출되는 SNS를 적극 활용한 점에서 신종 사기수법이라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사기범들은 가입 시 필요한 입력 사항과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고용보험자격이력내역서)를 통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했으며 가입이 완료된 후에는 대포통장으로 납입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해 돈을 빼갔다. 적발된 사이트를 보면 부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 모방 사이트가 있는데, 현재 해당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은 접속이 차단됐다. 아직 피싱사이트로 인한
[IE 산업]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한다. 또 임원들의 3년간 급여도 줄이기도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 일환으로 임원 감축 및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우선 이 회사는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 22명 감원을 결정했다. 두 회장은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책임경영을 완수한다는 취지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윤석민 회장은 티와이홀딩스 등기이사에서도 제외됐다. 임원 급여 삭감도 단행했다. 태영건설은 ▲사장 이상 35% ▲부사장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 등 급여를 내렸다. 직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급여가 동결된다. 이 외에도 태영건설은 교육 훈련비, 광고 선전비와 같은 운영 비용을 줄이고 접대비와 기타 비용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18일 산업은행은 금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오염수 2차 연도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연도 방류 시작 예정. 도쿄전력은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일곱 차례에 걸쳐 총 5만4600톤의 오염수 방류 계획. 1회차 방류는 5월7일까지 진행하며 회차당 방류량은 종전과 같은 7800톤. 지난해 도쿄전력은 4회차 동안 모두 3만1200톤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로 방류. 2. 4·19 혁명 1960년 4월19일, 학생과 시민을 축 삼아 전개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인 4·19 혁명은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하야로 귀결. 이승만 정권이 불법개헌으로 12년간 장기 집권하던 중 1960년 3월15일 제4대 정·부통령 선출 선거가 실시됐는데 자유당은 반공개 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득표수 조작 등의 부정 자행. 이에 분노한 시민과 학생들의 총궐기가 4·19 혁명이며 매년 이날은 1973년 3월30일 대통령령에 근거한 4·19 혁명 기념일로 제정돼 수유리 4·19 공원묘지 등에서 기념행사 전개. 3. 곡우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둘리틀 공습 1942년 오늘, 항공모함 USS 호넷(CV-8)에서 제임스 해롤드 둘리틀 중령이 지휘하는 B-25 미첼 경폭격기 편대가 진주만 공습 복수로 일본 본토 폭격. 도쿄와 요코하마, 요코스카, 가와사키, 나고야, 고베, 욧카이치, 와카야마, 오사카 등 일본 각지를 B-25 16대의 공습으로 4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고 군 시설 및 공장 등 약 350동 파괴. 미군은 이 공습에서 노하우를 얻어 이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2.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1906년 4월18일 새벽 5시12분경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을 강타한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최소 3000여 명이 희생되고 30만 명가량의 이재민 발생. 이 지역 80% 정도가 파괴됐으며 피해액은 4억 달러 규모로 추산. 주요 진앙지는 머슬락 근처 해안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이며 현대 모멘트 규모로 예측 시 7.8의 추정치 산출. 3. 롯데 임수혁, 부정맥으로 심정지 롯데 자이언츠 포수로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기량이 뛰어났던 임수혁 선수가 2000년 오늘, 잠실에서 전개된 LG
[IE 금융]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계속 늘어나는 반려인구를 위해 펫보험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에 돌파했지만, 펫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성장성이 크기 때문.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 2020년 0.4%, 2021년 0.7%, 2022년 0.9% 수준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반려동물 동물병원 의료비 보장, 배상책임,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을 주는 '굿앤굿우리펫보험'의 상품 개정에 나선다. 개정을 통해 보장 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하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업계 최초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 '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 원 한도 외에 200만 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여기 더해 반려동물 평균 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해 업계 최대 보장기간을 시현했다. 기존 펫보험은 3·5년 만기로 갱신 주기가 반려동물 수명에 비해 짧아
[IE 산업]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협의회)가 식품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26일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동 사태 여파로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상승한 것은 맞지만 이를 바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그 근거로 2017년에는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70%까지 하락했지만,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식품사들이 원재료와 환율이 하락하던 기간에는 소비자 가격 인하 없이 이익을 누렸음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소비침체로 이어져 악순환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가격 결정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과 빼빼로를 포함한 17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올리기로 했다가 정부의 자제 요청으로 인상 시기를 오는 6월로 미룬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 분기보다 약 10%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0억4000만 달러로 전년 633억1000만 달러보다 9.6%(6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전 분기 914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83억 달러,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수 및 매도액은 182조 원에서 216조 원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1억2000만 달러로 7.9%(19억2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억8000만 달러로 10.7%(41억7000만 달러) 많아졌다. 선물환거래의 경우 132억6000만 달러인데, 차액결제외선물환(NDF)을 중심
[IE 산업] 맥도날드가 햄버거 가격을 올린다. 다만 인기 메뉴인 빅맥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2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16개 품목의 가격이 올라간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치즈버거·더블 치즈버거·트리플 치즈버거는 각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뛴다. 이런 가운데 인기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유지된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커피 메뉴도 기존 가격과 같다. '맥런치'와 '해피스낵' 등 할인 플랫폼 역시 기존대로 운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맥도날드는 작년 11월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에 대해 평균 3.7%의 가격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