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신세계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최초 인도 시장에 진출.
3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인도시장 개척 1세대 한인 사업가인 피터 정(Peter Jung)과 인도 부동산 디벨로퍼인 솔리테어 그룹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은 기업이 자사 브랜드, 상표, 캐릭터, 특허, 소프트웨어 등 지식재산권(IP)을 다른 기업이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그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 것을 의미.
솔리테어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Pune) 지역 기반의 부동산 개발사로 최근까지 45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이끈 기업.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Café Peter) 외 28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다음 달 푸네 1호점, 오는 10월 2호점을 출점할 예정.
현재 인도는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나라인데, 한류 열풍이 강하게 일고 있어 국내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게 이마트24의 계획.
우선 이마트24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및 다양한 K-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할 방침.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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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지난 2021년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진출. 말레이시아의 경우 현재 약 100개 매장을 운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