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산업] 우리은행과 삼성전자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100만 명 돌파.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출시 이후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0만 명 기록. 업계에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삼성월렛에서 바로 가입 가능한 접근성과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이 가입자 급증을 이끈 요인으로 진단.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월렛에서 계좌를 연동해 충전·결제하는 방식의 선불형 결제 서비스며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음. 특히 '삼성월렛머니 우리통장'을 활용하면 충전과 결제를 동시에 관리 가능. 양 사는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부터 최대 10% 포인트 적립 이벤트 진행. 삼성월렛 머니로 오프라인 결제 시 기본 적립 0.5%에 더해 ▲100만 돌파 기념 5% ▲우리은행 계좌 충전·결제 1.5% ▲삼성월렛머니 우리통장 이용 시 3%가 추가돼 최대 10% 포인트 적립 가능. 생활 밀착형 제휴 혜택도 확대. 편의점 GS25에서 3000원 이상 결제 시 1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고 롯데ON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즉시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 제공. /이
[IE 금융] 한국거래소(KRX)가 내년 2월 13일까지 두 달 동안 주식 거래수수료를 20~40% 내리기로 했다. 이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수수료율을 맞추려는 조치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행 0.0023%인 단일 거래 수수료율을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차등 요율제로 변경해 적용한다. 지정가 주문 수수료는 0.00134%, 시장가 주문은 0.00182%로 내려가는데, 이는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하다. 이번 조치로 넥스트레이드의 핵심 차별점이었던 '저렴한 수수료'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3월 출범 이후 거래량이 급증, 지난 10월 기준 평균 거래대금 비중이 49.37%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15% 룰' 탓에 카카오나 한국전력과 같은 주요 대형주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자 거래량이 축소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이 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율은 31.26%로 집계됐다. 여기 더해 한국거래소의 수수료 인하 전략까지 겹치면 거래대금 감소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수수료 인하 조치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3개월 이내의 수수료 조정 및 면제는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
[IE 금융]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 출시를 통해 일상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냄. 15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알바는 '일자리 탐색'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득 기회 확보부터 자산 관리까지 일상과 금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업계 1위 알바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내에서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토스에서 작성한 프로필로 바로 지원 가능. 지원 정보는 알바몬 시스템과 연동되며 알바몬 계정이 없어도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 가능. 양사는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연동 고도화 및 기능 확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알바몬은 지난 7월 토스 '앱인토스' 파트너십을 맺고 토스 앱에서 알바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음.
최근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시리즈가 리뉴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저당·제로 트렌드에 맞춰 이 제품을 무가당으로 바꿨지만, 기존 제품을 선호했던 고객 요구에 응한 것인데요. 실제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무설탕으로 리뉴얼되면서 락토프리로 마실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워 매일유업 사이트에 의견을 남겼는데 답변을 받았다"며 매일유업 고객센터에서 보낸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이 문자를 보면 매일유업은 예전 제품을 선호했던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유속에 시리즈를 기존 풍미와 성분으로 다시 원복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리뉴얼은 우유속에 브랜드 본연의 진한 풍미를 살리는 데 주력했으며 우유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로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게끔 구현했다네요. 우유속에 시리즈는 지난 1995년 처음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 가공유 브랜드입니다.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실제 원물과 과즙을 담아 300ml 대용량으로 가공유 시장에 처음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죠. 이후 매일유업은 딸기 및 바나나 과즙을 넣은 제품에 이어 2002년 커피 추출액을 넣은 '우유속에 모카치노'와 2003년 생초콜릿을 첨
[IE 금융] 신한은행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신한은행 희망퇴직 신청 대상 조건은 ▲만 58세(1967년) 이하인 근속 15년 이상의 부지점장(Ma) 이상 직원 ▲근속 15년 이상의 40세 이상(1985년) 일반 직원 ▲근속 10년 이상 리테일서비스(RS, 입출금 및 간편상담창구 담당) 직원 등이다. 희망퇴직이 확정된 직원은 출생년도에 따라 월 기본급의 7~31개월치를 퇴직금으로 받게 되며 내년 1월 2일에 떠난다. 한편 지난해에는 540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처음으로 지난달 21일 명예퇴직 신청을 받음.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중 40세 이상. 이들에게는 월 평균임금 20개월 치를 지급.
[IE 산업]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쿠팡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자회사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연장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까지였던 쿠팡페이 현장 점검을 다음 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현장 점검에 진행, 기간을 이번 주까지로 늘렸지만 추가 연장을 결정한 것.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 점검을 연장한다"며 "일주일 정도 더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결제 정보 유출 및 보안 체계상 취약점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쿠팡은 결제·신용카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또 금감원 조사에서 위법 사항이 파악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쿠팡페이의 자회사인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현장점검도 동시 진행 중이다. 금융상품·대출중개 플랫폼 쿠팡파이낸셜은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9% 금리의 대출을 판매하며 도마 위에 오른 것. 금감원 이찬진 원장은 지난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이자에 원가가 반영되더라도 그런 이자 비용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며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전형적인
[IE 산업] 3단 폴더블 구조를 적용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가 12일 오전 10시 국내 공식 출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삼성닷컴에서는 재입고 알림 신청만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10형 대화면과 6.5형 바 타입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성·휴대성을 동시 확보했다. 또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진화한 인폴딩 구조 기반을 통해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3.9mm라는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화면 양쪽 모두 안쪽으로 접는 구조와 자동 이상 감지 시스템을 더해 내구성과 사용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힌지에는 '아머 플렉스힌지'와 티타늄 소재 하우징을 적용했으며 프레임에는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을 탑재해 무게 증가 없이 내구 강도 확보했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와 함께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넣어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하며 5600mAh 3셀 배터리 구조를 통해 장시간 사용 환경에 최적화했다.
[IE 금융]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과 관련해 입찰자였던 흥국생명이 매각 관계자들을 고소한 데 이어 국민연금이 위탁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며 곤혹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게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12일 투자업계(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0일 투자위원회를 열어 이지스자산운용에 위탁한 2조 원 수준의 자산을 회수하는 방향과 법적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하면서 위탁자산 펀드 보고서와 성과 보수가 담긴 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 인수전에 참여했던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PEF(사모펀드) 힐하우스에 유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자신들의 자산이 담긴 펀드들과 관련해 사전 승인 없이는 정보를 유출할 수 없도록 약정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내부 회의 당시 이지스자산운용 관련 안건이 논의됐지만, 이는 단순한 의견 교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의혹을 제기하는 정도였으며 위탁자금 회수 역시 확정된 얘기가 오가지 않았다는 것. 그럼에도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의 자금 회수 및 법적 검토가 국민연금의 공식 발표인 것처럼 확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