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9월 셋째 주(15~21일)까지 정보입니다. ◇수도권 -청춘대로 ·기간 : 18~19일 ·장소 :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389 광진광장 '진입 중, 감속 금지'를 기치로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는 도심형 문화 축제. 멜로디로 가요제, 노래경연제, 영화연극제, 토크쇼와 초청공연이 펼쳐지고, 건대 맛의 거리 맥주축제도 병행. 청춘참여그림전, OX퀴즈, 청춘도서전, 플리마켓,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을 더한 행사.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st.cheongchun/ -고양가을꽃축제 ·기간 : 19~30일 ·장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일산호수공원 일원 가을꽃과 함께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계절 축제. 주제광장과 메타세쿼이아 광장에 국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꽃이 어우러져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메인 조형물과 테마 포토존, 피크닉 공간 마련. 플라워마켓, 화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낭만 만끽.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flower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렸던 CJ올리브영 '올영세일'에서 구매한 유산균 캡슐입니다. 이전 학계에서는 유산균의 장 건강에만 집중했는데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 뇌 기능 개선, 피부질환 완화 등 여러 기능을 한다는 유산균 연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최근 올리브영은 뷰티 상품에서 더 나아가 유산균, 비타민, 마그네슘과 같은 필수 영양제부터 멜라토닌, 콜라젠, 글루타치, 이노시톨 등 여러 웰니스 상품 판매에 주력 중인데요. 이곳을 찾는 외국인 고객 역시 이런 카테고리를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최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 1~5월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Inner Beauty)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55% 뛰었다고 하죠. 저도 올리브영에서 화장품 외 여러 제품을 잘 구입하는 편인데요. 때마침 먹던 유산균이 떨어져 세일하는 김에 살피던 중 이 상품의 키워드인 '다이어트'와 '비타민B'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알만 챙겨 먹으면 유산균과 비타민B를 섭취할 수 있는 동시에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니…… 남들에겐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다이어트가 필요한 저에겐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이왕 먹을 유산균이라면 '뭐라도 하나 더 얻는 게 좋겠지' 하면서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다섯 번째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틀을 잡은 포스트 블랙메탈 밴드이자 블랙게이즈·스크리모를 널리 알린 Deafheaven(데프헤븐)의 'Sunbather'. 2010년 6월1일 첫 데모 발매 후 2011년 4월 정규 1집 'Roads to Judah'에 이어 2013년 6월, 2년여 만에 내놓은 2집 'Sunbather'는 이들의 음악과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앨범 표지만큼이나 호불호가 크게 엇갈립니다. 보컬인 조지 클라크(George Clarke)와 드러머 대니얼 트레이시(Daniel Tracy), 기타리스트이자 베이스, 키보드까지 담당하는 케리 맥코이(Kerry McCoy)가 창조한 잡음 가득 사운드는 취향이 맞는 리스너들을 몽환의 세계로 안내하죠. 블랙 메탈과 슈게이즈(Shoegaze)를 결합한 블랙게이즈(Blackgaze)로 헤비 장르 리스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이들은 이 앨범에서도 조지 클라크의 처절한 외침에 멤버들의 따뜻하고도 서정적인 연주를 섞어 극적인 선명함을 연출합니다. 각 트랙 사이에 소리의 질감과 공간감에 중점을 둔 일반적인 앰비언트 사운드스케이프(Ambient soundsc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이천시 복하천 숲길과 호법레포츠공원 일원(호법면 동산로395번길 139-38)에서 '호법을 걷고 담고 그리다'를 기치 삼아 전개하는 '호법꽃축제'. 복하천 숲길과 코스모스 꽃길을 배경으로 입장료 없이 방문객과 만나는 이 축제는 지역 마을 단체와 시민이 함께 준비해 30~50여 개의 체험·판매 부스를 꾸리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 축제 개최를 위해 호법면 노인회, 이장단,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등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복하천 제방 약 8km에 이르는 구간의 환경 정비 완료. 단순 정비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꽃씨앗을 파종하고 나무를 심는 수목 식재 작업 병행. 호법꽃축제는 가을의 풍요와 여유를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꾼 아름다운 꽃길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 활력 증진이 목표인 행사로 시작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내빈 인사, 경품 추첨 등 실시.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손수건, 썬캡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코스모스 꽃길 걷기
올해 제천음악영화제에 이종필 감독은 '탈주'의 연출자 자격으로 참석했지만, 이전부터 그는 음악과 영화를 매우 사랑해 대학 재학 때부터 연출 시절까지 제천을 줄곧 찾았답니다. 이런 그의 애정은 데뷔작 '불을 지펴라'로 시작해 지난 2014년 '전국노래자랑'을 내세워 상업영화에 발을 딛게 도와줬죠. 이후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클래식 음악영화인 '앙상블'과 조선 후기 여류 판소리꾼의 일화를 그린 '도리화가' 등 여러 음악영화를 만들게 됐습니다. Q. 데뷔작부터 '전국노래자랑' '도리화가'와 같은 음악이 주된 영화와 '탈주'와 '박하경 여행기'처럼 음악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이종필 필모그래피에서 음악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보여주는 언어로 자리 잡은 느낌일 뿐더러 주무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런 접근과 연출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A. 특별한 계기는 없지만, 음악과 영화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제전음악영화제도 학생 때부터 자주 왔는데 한 번은 김홍중 감독의 '정글 스토리'를 보려고 찾은 적도 있다. 기사 속 막간 정보: 정글 스토리(1996년 作) 록커의 꿈을 안고 상경한 도현(윤도현 扮)은 낙원상가에 취직, 이곳에서 나이트클럽
지난해 7월. 경제 콘텐츠에 주력하던 제가 문화 쪽으로도 발을 담그기 시작할 무렵 썼던 초창기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슈≤] '선구안' 또다시 증명 기업은행…영화 '탈주' 박스오피스 1위인데요.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인기에 저도 편승하고자 탈주 투자사였던 IBK기업은행에 대한 취재를 간단히 곁들인 기사였습니다. 저는 보통 영화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앉아있는 편인데 탈주 관람 당시에도 크레딧에 걸린 투자사 IBK기업은행을 발견하고 기회를 포착했다가 썼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7월3일 개봉한 이 작품은 내일을 꿈꾸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扮)과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扮)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렸는데요. 최종 관객 수는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거뜬히 넘긴 256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영화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탈주는 비무장지대(DMZ)에 근접한 북한 병사에게 남한 노래가 들려온다는 설정이 담긴 권세휘 작가의 시나리오에서 시작됐다고 하죠. 북한과 탈북이 주된 배경이지만 다큐멘터리 같은 얘기 대신 가슴 깊이 품은 꿈을 위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9월 둘째 주(8~14일)까지 정보입니다. ◇수도권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기간 : 12~14일 ·장소 :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스타광장 등 청년도시 신촌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낸 대표 축제. 젊음과 청춘의 활력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글로벌 교류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거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신촌 특유의 활기와 대학문화의 에너지 체감. ·관련 사이트 : https://www.swyft.kr/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 9월13일~10월12일 ·장소 : 경기 가평군 자라섬 자라섬 남도에 백일홍·하늘바라기·구절초·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만발한 테마 정원 축제. 무지개 정원과 우정의 정원 등 포토존이 조성돼 인생샷을 남기기 좋고, 버스킹·밴드 공연과 의상 대여, 풍선 아트, 화관 만들기, 다문화 체험까지 즐길거리 풍성. ·관련 사이트 : https://www.gptour.go.kr/ -고양 푸드앤비어페스티벌 ·기간 : 13~14일 ·장소 : 경기 고양시 일산
[IE 문화] 다음 달 극장 개봉이 예정된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1차 스틸 이미지가 공개. 이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 7월 배우 강하늘·김영광·강영석·한선화·차은우를 담은 론칭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목을 끈 작품. 이번 1차 스틸 컷은 극 중 24년 지기 다섯 친구들의 특별한 우정과 유쾌한 호흡을 예고]. 특히 끝을 보는 놈(강하늘), 해맑은 놈(김영광), 잘생긴 놈(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강영석), 사랑스러운 놈(한선화)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스틸은 여행에서 벌어질 일들을 떠올리게 하며 호기심을 증폭. 퍼스트 라이드 팀은 군 복무 중인 차은우를 대신해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 한편, 이 작품은 영화 '30일' 남대중 감독이 연출했으며 강하늘과 재회해 한층 더 보장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영화 30일은 지난 2023년 개봉했으며 배우 강하늘, 정소민이 열연. 당시 손익분기점 160만 명을 돌파한 216만 명의 관객을 기록.
[IE 문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짐프)가 '다 함 짐프'라는 슬로건 아래 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 제천비행장 돔 특설무대에서 열린 올해 짐프 개막식에는 영화제 이사장직을 맡은 김창규 제천시장, 장항준 집행위원장, 제천시장 당시 이 영화제를 처음 운영한 엄태영 국회의원, 영화계 원로배우인 영화제 이장호 조직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강하늘 씨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어느덧 21회 생일을 맞이해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고 음악영화제로 자리 잡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며 "올해도 음악과 영화의 감동 속에서 모두 하나가 돼 특별한 추억과 울림을 나누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장호 조직위원장도 이날 "영화제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제천국제영화제는 다 함께 짐프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는데, 이는 영화와 음악이 세대의 경계를 넘어 앞으로 10년, 100년을 바라보는 영화제가 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며 "모든 상영작과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남다른 각오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아흐레간 전북 지남공원, 남대천뵨, 등나무운동장, 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원(무주읍 한풍루로 326-17 외)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기치로 내걸어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1997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이어진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 축제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 타이틀 보유. 올해 역시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과 공연, 먹거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무주군은 이번 축제 주제를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로 정하고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및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정책' 강조.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태 보전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은 것도 무주반딧불축제의 강점. 메인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 밤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무주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또 반딧불이의 생태, 보호, 환경 메시지를 담은 전시·관람 공간인 반딧불이 주제관과 낮에도 살아 있는 반딧불이 생태를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반디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