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SK텔레콤(SKT)이 악성코드 탓에 벌어진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을 무료 교체해 주기로 했다. 25일 SKT 유영상 대표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를 통해 "SKT를 믿고 이용한 고객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가 심어둔 악성코드로 가입자 유심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했다. 이 회사는 유출 정황이 밝혀진 후 관련 법률에 따라 다음 날인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알린 뒤 함께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악성코드를 설치한 해커 정체, 개인정보 유출 규모, 경로 등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현재 알려진 유출 정보는 가입자 유심을 식별하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SM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SE), 유심 인증키 등이다. SKT는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IE 산업] 저가커피 브랜드들이 톱스타를 모델에 기용하며 포화상태인 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치솟는 원둣값에 올해 가격을 올리게 되면서 또 다른 마케팅이 절실해졌기 때문. 24일 매머드커피랩에 따르면 매머드커피 전속 모델에 배우 김우빈을 체결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김우빈과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은 '커피가 주는 소소한 위로와 하루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냈다. 김우빈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은 상반기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매머드커피의 모델 기용에 따라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삼대장인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모두 슈퍼스타 모델을 갖추게 됐다. 인지도 높은 모델로 소비자를 유인한 다음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발길을 잡겠다는 게 이들의 전략이다. 지난해 브랜드 모델에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발탁한 컴포즈커피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479억9409만 원으로 전년보다 185.9% 급등했다. 광고선전비가 전년보다 360.3%(77억 원) 늘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덕분에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 지난 2022년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운 메가커피 역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프랜차이
악성코드로 인한 SK텔레콤(SKT)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 정황이 밝혀지면서 SKT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24일 S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가 심어둔 악성코드로 가입자 유심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했습니다. 이 회사는 유출 정황이 밝혀진 후 즉각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는데요. 이후 관련 법률에 따라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동시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한 뒤 같이 조사 중이고요. 전날인 23일에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악성코드를 설치한 해커 정체, 개인정보 유출 규모, 경로 등을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알려진 유출 정보는 가입자 유심을 식별하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SM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SE), 유심 인증키 등인데요. 해커들은 유심 정보를 이용해 '심 스와핑' 같은 신종 해킹을 할 수도 있어 고객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심 스와핑은 빼돌린 유심 정보를 복제해 은행이나 가상화폐 계좌를 만드는 수법인데요. 유심 초기 비밀번호는 '0000'인데, 대부분 이를 건드리지 않기
[IE 산업] 이랜드월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LF의 영 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와 함께한 25SS 캠페인 화보를 공개. 23일 이랜드에 따르면 올해 캠페인은 미쏘 의류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신발과 가방 아이템을 조화롭게 담아냈으며 여러 상황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 캠페인 화보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4' 출연 이후 주목받은 모델 이시안 씨가 참여. '핫 썸머' '모던 시크'라는 두 가지 콘셉트의 이번 화보는 여름의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 핫 썸머 콘셉트의 경우 뜨거운 햇살 아래 세차장, 아이스크림 가게를 배경으로 발랄한 감성을 그렸으며 모던 시크는 도심 속 구조물과 거리에서 시크한 무드를 연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쏘가 선보인 대표 아이템 중 하나는 '테일러드 크롭 반팔 자켓'. 가볍지만 탄탄한 핏이 특징이며 기장은 세미 크롭. '라운드넥 트위드 반팔 자켓'은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트위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이너웨어와 매치할 수 있는 라운드넥 디자인이 특징. 또 '나일론 스탠 카라 점퍼'는 얇고 가벼운 소재와 자연스러운 워싱 디테일 덕분에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음. 이 외에도 화
[IE 산업]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악성코드로 인해 SKT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 불안이 커지자 SKT가 '유심보호서비스' 안내에 적극 나섰다.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SKT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받아 악성코드를 설치한 해커 정체, 개인정보 유출 규모, 경로 등을 수사한다. 현재 알려진 유출 정보는 가입자 유심을 식별하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SM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SE), 유심 인증키 등이며 SKT는 유출 정황이 밝혀진 후 즉각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는 타인이 고객 유심 정보를 복제나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전날 SKT 공지 하루 만에 7만2000명의 SKT 고객이 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기 위해 이날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MMS)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SKT 측은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디스커버리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불완전판매 피해자 2명에게 기업은행은 손해액의 80%, 신영증권은 59%를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23일 금감원 분조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새로운 사항이 확인되면서 손해배상비율을 정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펀드 기초자산 추가 부실 정황과 같은 새롭게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가중비율을 기존 20%에서 최대치인 30%까지 상향했다. 신영증권의 경우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25%를 적용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 원, 3180억 원어치 판매했다. 그러나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 회수에 실패하면서 펀드당 695억 원, 219억 원의 환매가 중단됐다. 신영증권의 총 환매 중단 규모는 약 273억 원이다. 이번 분쟁 건은 신청인과 기업은행, 신영증권과 조정안을 접수한 뒤 20일 이내 수락하는 경우 조정이 성립된다. 금감원은 나머지 투자 피해자에 대해서도 이번 분조위 배상 기준에 따라 자율조정이 이뤄지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서울 키자니아에 '칠성사이다 음료수 공장'을 15년 만에 전면 리뉴얼 오픈. 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테마파크 공장 리뉴얼은 작년 10월 칠성사이다 디자인 변경과 '큰 별로 새롭게, NEW 칠성사이다'라는 새 콘셉트에 맞춰 진행. 새 단장한 '칠성사이다 음료수 공장'은 어린이들이 음료 마스터가 돼 직접 페트병 세척부터 레몬 라임 향과 탄산 주입까지 진행하고 개인 맞춤형 라벨 프란팅을 통한 '나만의 칠성사이다'를 제작 가능. 이곳에서는 칠성사이다 브랜드 영상도 시청 가능하며 체험 과정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들을 통해 칠성사이다 제조 원리를 자연스럽게 경험.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칠성사이다 포토부스를 마련해 '청량네컷' 사진 촬영과 판박이 스티커 제공 이벤트를 진행.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0년부터 키자니아 체험관에 '칠성사이다 음료수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체험 콘텐츠를 제공.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서울, 부산 키자니아 '칠성사이다 음료수 공장' 두 곳의 누적 체험 인원은 작년 12월 말 기준 110만 명 돌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IE 금융]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한풀 꺾이면서 주가도 떨어졌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14.61%(575원) 떨어진 336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는 최대주주인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과 2대 주주였던 프레스토투자자문 김기수 전(前) 대표 사이에서 벌어진 경영권 분쟁이 사그라졌기 때문. 전날 장 마감 뒤 DB손해보험(DB손보)은 금융감독원(금감원) 공시를 통해 김기수 씨와 그 특수관계인인 최순자씨로부터 다올투자증권 주식 592만3990주(9.73%)를 231억 원에 매입, 목적을 '일반 투자'라고 알렸다. 경영권 참가 목적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주주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5월 'SG증권발 폭락 사태' 당시 자신과 부인, 가족회사 순수에셋 명의로 다올투자증권 지분을 총 11.50% 취득하면서 목적을 '일반 투자'로 공시했지만, 같은 해 9월 '경영권 영향'으로 목적을 정정했다. 그러나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별일 없이 지나갔으며,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사실상 손을 뗀 게 아니냐는 게 업계 시선이다. 한편, 이번 매도로 김 전 대표 측 지분은 기존 14.34%에서 4.62%로 줄
[IE 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가 지난해 전자문서 2억2000만 건을 발급, 전년 대비 약 38% 증가. 22일 토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활에 필요한 청구서, 고지서, 증명서 등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자문서로 제공 중. 이용자는 '모바일청구서' '국민비서' '공인전자문서'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부터 과태료, 범칙금 고지서 및 청구서까지 종이 없이 확인 가능. 토스가 지난해 발급한 전자문서는 총 2억2000만 건인데, A4용지 1장(5g)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00t에 해당하는 종이 2억2000장을 절약. A4용지 1만 장을 생산하는 데 30년생 나무 1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면, 약 2만20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셈. 또 종이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 약 630t(장당 2.88g), 물 약 22억 리터(장당 10리터)의 절감 효과도 누림. 이 외 토스 계열사들도 종이 사용 절감에 동참.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 계약 절차 대부분을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지난 2022년부터 전환해 올 2월까지 체결된 계약서 중 약 92%를 전자문서로 발급. 이를 통해 총 700만
[IE 산업] SK텔레콤(SKT)에서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악성코드 탓에 SKT 고객 유심(USIM)의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현재 정확한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계속 확인 중이며 관련 법률에 따라 이달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했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SKT 측은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뒤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으며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며 "지금까지 해당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혹시라도 있을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불법 유심 기기변경(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강화 등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고지와 함께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홈페이지와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무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한 문의는 SK텔레콤 고객센터(080-800-0577)로 하면 된다. /이
[IE 문화] LG전자가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메가박스와 협업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 두 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세 개로 늘릴 예정. 서울시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을 뜻함. 4K 해상도에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표현. 또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 더불어 관람객이 영화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 표현.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 가능.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콘퍼런스·시사회에서도 선명한
[IE 산업] CJ온스타일이 국내 헬스앤뷰티(H&B) 브랜드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에 최종 25개사를 선발. 21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큐베이팅 4기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40여 개 기업이 지원.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지식재산권(IP)유니버스' 전략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성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 25개사는 ▲뷰티 분야 15개사(아로셀, 하우스오브비, 지샌달, 피몽쉐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 8개사(플라이밀, 라이킷, 바라기 등) ▲식품 분야 2개사(오리진케어 등)로 구성. 특히 이번 4기에는 '셀럽·인플루언서 전형'이 새로 생겨 ▲이사배(투슬래시포) ▲하지원(파우치24) ▲최시원(로그인유어데이) ▲회사원A(미차이) ▲심으뜸(꼬박꼬밥) ▲이종민(닥터벨) ▲베르베르(베르베르) 등 유명 셀럽 브랜드들이 CJ온큐베이팅에 참여. CJ온큐베이팅 4기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을 통해 브랜드 육성만이 아닌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원도 제공. 또 제조·물류·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 14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디지털 화폐(CBDC) '예금 토큰' 테스트를 위해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 중입니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은행' 7개 은행이 참여하는데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신청을 한 참가자들은 본인의 은행 계좌 속 돈을 예금 토큰으로 변환한 뒤 편의점과 카페, 서점, 마트, 온라인 쇼핑 등에서 결제할 때 쓸 수 있습니다. 한은은 총 10만 명의 사전 참가자를 받는데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은 각각 1만6000명, 기업·부산은행은 800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 기간 중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고 최대 500만 원까지 전환할 수 있죠. 이렇게 전환한 예금 토큰은 가게에서 물건을 고른 후 은행 앱 속 QR코드를 내밀면 사용할 수 있고요. 현재 테스트 참가 사용처는 ▲교보문고(온라인 제외)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전국 41개 매장) ▲농협하나로마트(전국 6개 매장) ▲현대홈쇼핑 모바일 ▲팬덤 플랫폼 모드하우스(웹 결제만 가능) ▲배달 앱 땡겨요 등입니다. 저는 지난달 31일 신한은행 체험단에 선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가입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계약 이전, 유사 상품 출시, 감액 이전, 청산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가입자들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가입자 124만4155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이전을 촉구했다. MG손보는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인수합병(M&A) 시장에 등장했지만, 메리츠화재의 인수 실패를 포함해 총 네 차례 매각이 실패로 돌아갔다. 가장 최근 협상자였던 메리츠화재는 구조조정을 우려한 MG손보 노동조합(노조) 반대에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MG손보 가입자는 124만 명이며, 이 가운데 예금보호법상 보호대상인 5000만 원을 초과한 계약자는 1만1470명, 계약금액은 1756억 원(개인 737억 원, 법인이 1019억 원)에 이른다. 이에 가입자들은 계약 이전을 거론하고 있다. 이는 MG손보가 보유한 계약을 다른 손해보험사(손보사)에 넘긴 뒤 파산하는 방법인데, 기존 계약 조건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자 피해가 가장 적은 방안이다. 그러나 손실계약을 넘겨받아야 할 손보사들은 난색을 표하
[IE 산업] 농심의 스테디셀러 '바나나킥'이 미국에서 도넛으로 변신. 17일 농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함께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출시. 바나나킥 고유의 맛과 향을 담은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게 특징.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해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더욱 확대할 계획. 바나나킥은 지난달 10일 미국 TV쇼 '제니퍼 허드슨쇼'에서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꼽으며 수혜를 입음. 한편, 농심은 최근 출시 50년 만에 바나나킥의 라이언읍 확대하고자 킥(Kick)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바나나킥은 1978년 당시 귀한 과일로 인식됐던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게 농심이 만든 스낵. 바나나킥이란 이름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 1979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이 열리면서 국민들이 축구경기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는데, 공이 휘어진 채 날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