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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코로나 파티'.."먼저 감염되면 상금"

  • 작성자 : 붕어몬
  • 작성일 : 2020-07-03 13:57:39
  • 분류 : 소셜


미국 앨라배마주 일부 대학생들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를 초대해 파티를 연 뒤, 가장 먼저 감염되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일을 벌였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 등은 "앨라배마주 서부 도시 터스컬루사의 젊은이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두고 상금을 건 파티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맥킨스트리 의원은 "코로나19 양성인 사람들이 파티에 초대되고 파티 티켓이 판매된다"며 "목적은 코로나19에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이 티켓 판매로 벌어들인 돈을 모두 갖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이원은 "우리는 처음에 그저 루머라고 생각했다"며 "조사를 해보니 의사들이 이 일을 확인해줬고, 주정부도 같은 정보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심각하고 치명적인 일이 당연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민다"며 "이들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부모나 조부모이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맥킨스트리 의원은 지난 3주 동안 이 도시와 주변 지역에서 비슷한 파티가 여럿 있었고,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파티가 더 있을 거라고 봤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앨라배마주에서는 1149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9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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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 오구와꼬유
    • 2020-07-03 14:50

    역시 ㅎㄷㄷ 갈수록 미개한 것들이 툭툭 자발적으로 나오는구나

번호
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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