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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임성재,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같은 날 PGA LPGA 석권

작성자 : 팔라이니야
작성일 : 2021-10-11 18:00:13

분류 : 스포츠

임성재도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9개월 만에 우승.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 PGA 투어 10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임성재의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5억원). 또 2020~2021시즌 498개 버디로 PGA 투어 한 시즌 최다 버디 기록 세운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버디 26개. 아마도 버디왕까지 유력.

우리나라 선수가 같은 날에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주말에 경기를 벌여 동반 우승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같은 날은 처음이라네요. 2009년 3월 양용은과 신지애가 같은 주말에 정상에 올랐었는데 신지애가 싱가포르에서 대회를 치러서 울나라 시각으로는 하루 먼저였고요. 이런 소식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가 좋죠. 제가 우승한 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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