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담당기자들이 류현진의 LA 잔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네요 아님 언플인가... 여튼 ‘디 애슬래틱’의 다저스 담당기자 페드로 모우라는가 오늘 독자와 질의응답 코너에서 류현진의 다저스 잔류 가능성 질문에 “류현진은 재계약보다는 다른 곳에서 계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단은 스콧 보라스의 요구 조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당연한 얘기가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작년에 다저스가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했고, 이것 때문에 시장에서 가치가 떨어뜨렸다는 건데.. 퀄리파잉오퍼로 신인 드래프트 보상픽이 생기면서 타 팀이 류현진 영입을 꺼렸다는 얘기입니다. 올해는 퀄리파잉오퍼가 없고 류현진은 풀시즌을 뛰었는데 FA 자격을 얻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재계약보다는 다른 곳에서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어설픈 진단...

애틀랜타 스포츠 매체 '스포츠토크 ATL'도 역시나 오늘 애틀랜타의 선발진 보강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사이영상 수상 후보가 동시에 FA시장에 나오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게릿 콜과 전혀 다른 투수인 류현진은 지난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릿 콜의 계약 조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머 나이 때문에 어쩔 수... 부상경력도 그렇고... 여튼 LA는 좀 짱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