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공시가격이 큰 폭 늘어난 시도 지역에서도 증여 건수가 급증했답니다. 세종의 3월 아파트 증여 건수는 124건으로 2월 51건의 2.4배이고요. 인천은 올 3월 들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증여 건수를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1000건 이상의 증여가 이뤄진 적이 없었지만 3월에만 1244건 나왔고요. 

오는 6월부터 3주택자 이상(조정대상지역은 2주택자 이상)의 종부세율이 기존 0.6∼3.2%에서 1.2∼6.0%로 오르는데 양도세율도 현재 기본 6∼45%에서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는 여기에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가 가산됩니다. 6월부터는 이 중과세율이 각각 20∼30%포인트로 올라가고요. 다주택자의 양도세 최고세율이 65∼75%로 높아지는 거죠. 일단은 정책효과가 괜찮은 거라고 봐야 하나요. 여하튼 물려줄 거니까요 자식은 무주택자에서 벗어나는 거라.. 아닌가 있는 것들이 더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