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러시아로 간다네요. 러시아 슈퍼리그의 파켈 노비 우렌고이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러시아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네요. 이적료는 없으며, 파켈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고.. 최태웅 한 달 정도 전에 함께 다시 해보자는 의사를 전달했었다는데 결국 이렇게....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뒤 작년 5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5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은 파다르는 득점 부문 4위(801점)와 공격 성공률 7위(51.03%), 서브 1위(세트당 0.77개). 우리나라에서 뛰는 3년 동안 총 16차례의 트리플 크라운.

러시아 프로배구 최상위 리그인 슈퍼리그 4위를 달리는 파켈은 국내 무대에서 활약한 숀 루니와 마이클 산체스, 레오가 한때 몸담은 적이 있는 팀이라네요. 파다르는 1일 V리그 시상식에 참석한 뒤 8일 출국.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