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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는 K필름 덕분" 농심, 전주국제영화제 업무협약 체결

 

[IE 산업] 농심이 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내달 1~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심 측은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다"며 "음식과 문화는 하나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우리나라 대표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영화 '짜파구리' '신라면블랙'과 같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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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Beyond the Frame'라는 주제 아래 43개국 232편(해외 130편 포함)의 작품이 상영.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신경수 감독의 '목화솜 피는 날'을 포함한 6편의 세월호 관련 영화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