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현우가 마인츠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정정용호의 수비수 김현우는 크라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부터 완전 이적 제안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들리네요. 정확히는 옵션 발동이라고.. 

김현우는 작년 초 울산 현대의 육성 시스템 일환으로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됐었는데 당시 '선임대 후이적' 계약. 임대 종료 전 디나모 자그레브가 바이아웃을 발동할 경우, 완전 이적을 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고 디나모 자그레브는 이달 초 울산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전했답니다. 아직 선수 연봉, 계약기간 등 세부 협상이 남았지만, 김현우의 유럽 잔류 의지가 워낙 강해 별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을 거라네요.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살짝 아쉬운 모습 보였었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조현우는 걱정이 좀 크고요. 포지션이 골키퍼라 아무래도 자리 못잡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