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의 한 폐비닐 재가공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4분경 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한 폐비닐 재가공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2억 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 2시간만에 진화했다.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문자를 발송했으나, 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대 상공과 주변은 화재 현장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로 뒤덮이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