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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챔피언' 키프로프, 금지약물 복용…4년 자격정지

  • 작성자 : 랄라
  • 작성일 : 2019-04-21 10:43:04
  • 분류 : 스포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500m 챔피언이자, 이 종목 세계육상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아스벨 키프로프(30·케냐)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략)

키프로프는 "검시관이 내 소변 샘플을 변형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계획"이라며 "감옥에 있는 사람 모두가 실제 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 나는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키프로프는 2017년 11월 케냐에서 훈련 중에 예고 없이 방문한 검시관에게 소변 샘플을 줬다. 그는 "검시관이 '차에 기름이 떨어졌다. 돈을 달라'고 요청했다. 내가 돈을 찾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내 소변 샘플에 뭔가를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IAAF는 검시관이 부정하게 돈을 요구하고, 30달러를 받은 건 인정했다. 그러나 "도핑 테스트와 검시관 개인의 부정은 별개의 문제"라고 맞섰다. 


ㅊㅊ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1077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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