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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년 연속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올해 그의 주가는 1년 전보다 엄청나게 높아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1.97을 찍었지만 겨우 15번 선발 등판했고, 31살의 나이에다 2015년 이후 213⅔이닝만 소화했다. 지난해 FA 시장에 나서기보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올해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에 적합하지 않다. 류현진은 올해 MLB 전체 ERA 1위(2.32)를 거뒀고, 29번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했다. 여전히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 전력은 계약 기간을 궁금하게 만들고 아마도 고액 단기 계약이 적합할 수 있다. 하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규모가 큰 연봉과 함께 장기 계약을 꾀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사이영 후보 시즌을 보낸 최고 투수로 26, 27살 투수가 소화할 이닝을 던진 만큼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