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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마일 던지는 토론토 유망주 피어슨의 류현진 언급

  • 작성자 : 솔방울잼
  • 작성일 : 2020-01-15 13:56:36
  • 분류 : 스포츠

살짝 부끄러운 국뽕 기사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서 함 가져와 봤습니다. 토론토 특급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디 애슬레틱 인터뷰 중 류현진 얘기를 살짝 했네요.

참고로 피어슨은 고교졸업 당시 드래프트에서 호명되지 않아 대학 갔다가 급성장한 사례로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됐습니다. 프로 입단 후 2년 반 만에 트리플A까지 올라왔고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기록한 최고 구속은 104마일.

피어슨 인터뷰 내용입니다.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게 더 큰 목표는 구속이 아니다. 저스틴 벌렌더와 같은 특급 커브가 더 갖고 싶다. 향후 내가 110마일을 던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데 물론 110마일을 던지는 것도 좋지만 구속이 내 지향점은 아니다. 빅리그에 근접한 투수임을 보여주고 싶었다.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이러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빅리그에 오를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기복을 줄이고 싶다. 기본적으로 나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다. 하지만 겨울에 랩소도 장비를 이용해 훈련하면서 내 장점과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구종을 알게 됐다. 커브 훈련을 하면서 내 동작과 공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확인했다. 드래프트 이후 2년 동안 슬라이더, 커브, 그리고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부분에서 이전보다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우리 팀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 지난해 최소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아닌가. 스프링캠프에서 류현진이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고 싶다. 우리 프런트오피스가 류현진을 데려온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류현진이 우리 팀에 와서 정말 기쁘다. 빅리그 무대에 올라가서 언젠가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싶다. 그리고 양키스와 만나 게릿 콜과 선발 대결을 벌이고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같은 타자와 맞붙고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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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2

  • 오구와꼬유
    • 2020-01-16 20:36

    전체로는 유망주 순위 7위인가 10인가 그런 거 같던데 여튼 대단한 선수

  • 59와썹
    • 2020-01-15 23:08

    와 110마일... 채프먼 최고 구속이 107마일이었던가요 어떻게 이리 괴물들이 줄줄 나올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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